2000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5월  9일 목요일 오전 09시 21분 05초
제 목(Title): 엔쥬이야기(위로)


때론 30개월짜리 아이한테서도 위로를 받고 살기도 한다.


어버이날 엄마랑 싸워버렸다.

한참을 울었더니 연주가 '울지마'한다

'엄마, 울지마, 내가 있자나' - 헉, 30개월짜리한테 위로받구 살고 있다.


저희 아빠 전화왔을때.
'아빠, 엄마 울었어. 내가 울지마라 했어. 응. 엄마 이뽀, 아구 착해.
엔쥬가 엄마 이뽀해 줄거야'
- 나를 돌아보며 엉덩이를 툭툭치며 '아구 이쁘다. 울지마 아찌?'한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