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indows ] in KIDS 글 쓴 이(By): Starless (Starless) 날 짜 (Date): 1999년 4월 27일 화요일 오전 03시 33분 42초 제 목(Title): Re: [CIH 바이러스 대참사] 무엇이 문제인가 그 말 많은 바이러스 얘기 기사를 보고서: 제일 궁금한게, 왜 바이러스를 정부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그 기자의 마인드가 의심스럽다. 모든 것을 정부가 책임지라는 것인지? 장담하건 대, 그 기자는 자기 컴이 있어도 타자기와 오락기 이상의 기능으로 쓰지 는 않을거다. 다음으로 궁금한건, 개인 사용자가 아닌 기업이나 기타 기관에서 안정성 에 무리가 있음이 이미 증명된 Windows 95/98을 쓰고 있었냐 하는 것이다. 그렇게 M$가 좋으면 NT도 있구만서도 (그리고 나같으면 그런거 안쓴다) 무엇때문에 그것을 고집했는지 궁금하다. 짐작컨대, 아직도 기업이나 기 타 기관에서는 시스템 관리라는게 취미로 하는 장난으로 알고 있나보다. 바이러스 유포경로에 대한 언급은 어찌보면 우리나라 IT계통의 사람들이 얼마나 아마추어인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겠다. 하긴, 옛날에 한글 1.5를 샀더니, 그 설치디스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왔던 기억 도 있다. 뭐 대단한건 아니었고 그 고전 (c)Brain의 변형이라서 그냥 보면 우스울지 모르지만, (그리고 큰 피해도 없었지만) 그 때 XT에 달았 던 30메가짜리 하드와 가지고 있던 플로피를 전부 뒤지는 수고를 해야 했던 씁쓸한 기억. 바이러스가 유포된다는 것의 근원은 (물론 만든 놈이 있다는거 다음부터) 무작정 복사한다는 것인데, 이를 쭈르르 추적해본다면, IT업계라는 곳도 불법복사와 거리가 먼 것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한다. 바이러스 대응 하는 수칙으로 나열되는 것중에 기본적인게 아무거나 다운로드하지 말라 는 것이고, 그 다음이 일단 받으면 점검하라인데, 이나마도 안했다는 말 인가? 과연 그들을 '업계'라고 부를수 있을까? Starless ... and Bible Bl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