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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legend (젠털만선상맧)
날 짜 (Date): 1998년02월16일(월) 09시31분46초 ROK
제 목(Title): 내가 잘보는 티비 프로그램.


난 지금 지내는 곳이 미국인 관계로, 한국프로그램을 비됴로본다.
대강 3주에서 4중정도가 지난 것을 보니깐 한국에서는 이미 끝난 것을 가지고
여기서는 한참 흥미진진하게 시작을 한다.

구정때 한국비됴를 보고있노라니.. 엠씨가 하는 말이..
이제 새해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런걸루 봐서.. 아직도 상당히 늦게 들어온다는 느낌이다.


각설하고..
요즘은 환율땜에 답답한 거 말고는 그리 시간적으로 쫏기는 일이 없어서인지
그냥 저녁먹고 테잎한개를 다 보고나서 다시 학교로 나온다.
테잎한개면 두프로임.

요즘 한참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가 '그대 그리고 나'다.
원래 박상원을 몸서리나게 싫어하는 편이라..
역시 이드라마도 밥맛이겠군. 하고 시작했는데.. 웬걸, 이거 재미가 쏠쏠하다.
역시 압권은 박원숙 아짐마고, 더불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차인표도 맘에든다.
나머지 배역들도 별로 무리가 없는거 같은데, 송승헌의 연기력 약진이 돋보인다.
근데 걔는 그게 한계일 꺼란 생각이 든다.
암튼, 어제 테잎 15개째를 보았으니 이제 30편까지 본셈이다.


또 하나 재미있게 보는것은 복수혈전 이었는데, 이건 어제 끝났다.
물론 복수혈전은 드라마자체가 재미가 있다거나 흥미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없지만
허준호가 띨빵하게 나온다든지, 주현이 픽픽던지는 대사한마디가 재미나서 봤다.
어떤분이 지적했지만 안재욱은 완죤히 미스캐스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캐스팅의 연속..드라마 자체가 미스캐스팅이지만
뭐 그런데로 볼만했다.


다음은 꾸준히 재미있는 드라마인데 남자셋 여자셋이다.
신동엽이후를 메꿀배우가 없다는게 큰 흠이지만.. 그런데로 웃을만하다.
선정이가 난 젤 좋은데 이유는 다들 알꺼다.


쑈..종류는 거의 안보는데 가끔 딴집에서 가져다 주는 걸 보면,
이 홍렬쑈가 젤 나은거 같고, 그담이 이소라의 프로포즈..
그게 다인거 같다. 일밤이나 수퍼썬데이는 짜증나서 몬본다.


신문을 보다보니 아카데미 상에 대항해서 나쁜영화에 대해 시상을 한다는 
얘길 들었다. 뭐 체리나 앵두 아님 꽃사과?.. 암튼 상이름이 그런 열매 종류였던거 
같다.
나도 흉내를 내보자면...

최악의 드라마.(물론 드라마의 극히 일부만 보지만 내가 본거중에서)
... 사랑하니까? 김수현 아짐마꺼.
원래 이 아짐마 꺼는 안좋아한다.
이아짐마 드라마를 보면 여자 (것도 젊은 여자중 한명)중 한명은 꼭
페미니스트 내지는 남성혐오자.. 또는 여성해방 우월..그런 캐릭터가 하나 나온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은 그런 역할을 맏은 연기자가 하도 '깩깩'대서..
나중엔 골치가 아플정도란거다.

별스럽지도 않은 얘기를 가지고 주저리 주저리 것도 하이톤으로 더들어대니
나중엔 짜증스러워서 그냥 꺼버린다.
사랑이 뭐길래 에서는 하희라, 그리고 신애라가 그랬고
사랑하니까에서는 김규리랑..거 누구나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첫째딸.
목욕탕집에서는  그 유명한 미시스 스캔들 배종옥이 그랬었다.
암튼 김 수현 아짐마 드라마는 별로다.


생각했던거보다 글이 길어진다.
담에 쓰던지 말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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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청 창살 쌍창살]
                                            -젠털만 선상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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