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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parkmt (민따이)
날 짜 (Date): 1997년12월23일(화) 13시55분06초 ROK
제 목(Title): 그대 그리고 나


최진실 정말 캡이다.

집나간 최진실에게 박상원이 친정집으로 찾아와서 하던 말,

"내가 잘못한 거 같다." - 박상원

"그걸 이제 알았어?" - 최진실

사실 박상원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최진실의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는

밥맛을 떨어뜨리기엔 충분했다. 그런 최진실은 잘한게 뭐가 있는가?

그대 그리고 나에 설정된 이야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서로가 좋아서 결혼한 것이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둘만의 문제만은 아니었고

또한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의 허물을 감싸줄만한 그런 숭고한 

사랑이 아닌 허울좋은 사랑이 너무많다.

옛날 아는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서로 좋아 결혼을 하는거면서 왜 싸우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그러나 그 사람도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싸우고 그러더라.

결혼이 도데체 뭘까?

그 본질이 궁금해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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