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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rsource (다미루)
날 짜 (Date): 1997년10월12일(일) 21시57분06초 ROK
제 목(Title):  앙코르 베스트 극장



   가끔 앙코르 베스트 극장을 보게 된다.
   개 중에는 정말 괜찮은 것도 있는데, 지난 프로가 다 그렇듯이 계절이
  다르기 때문에 웃음이 나오는 것만 빼면 말이다.

   5월인가에 했던 "아버지가 딸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 은 정말 감동
  적이었다. 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강남길씨가 나왔었는데, 그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 부인 역으로 나온 이성미씨도. 아마도 연기자 중에서
  가장 현실에 근접한 인물을 할 만한 사람들이 아닐까.
   (에구에구, 쓰다보니 '앙코르...' 가 아니네~ 죄송)

   어쨌든 어제 본 '엘리베이터 ..' 를 말하고 싶었다.
   주인공 여자가 평범한 듯해서 좋았고, 그녀가 중얼가리는 것들이 현실성이
  있어서 좋았다. 그 고적함과 외로움 등등...
   무엇보다도 그녀가 행복하게 되지 않아서, 그녀가 착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랬다면 현실적인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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