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7년10월11일(토) 04시04분37초 ROK 제 목(Title): [뒷북] 내가사는이유 종영. 개인적으로...생각하기에는, 좀 '극히' 평범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느껴집니다. 굳이 진구를 살릴 필요가 있었을 까 ... 하는 데에 자꾸 꺼림직한게 =) 보신 분이면 다 아시겠지만, 진구는 바위(이름이 맞나?)의 복수를 위한 함정에 빠져, 팔 한 쪽을 못 쓰게 되고, 반 죽어서, 애숙이에게로 가죠. 한편 광팔은 진구를 넘겼지만, 후불로 약속한 대금을 다 받지 못하고 실컷 맞게 되죠. 이 둘만 빼 놓고는, 이후 이야기는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나더군요. 물론 광팔이도 나중에 돼지농장을 가꾼다는 비교적 '해피엔딩'쪽으로 가죠. 가장 불행하게 된 것은 진구와 애숙. 둘이서 포장마차를 하는데, 진구가 팔 한쪽을 못 쓰기 때문에, 앞으로 만일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경우, 애숙의 상당한 불행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자꾸 횡수로 빠지는군..==;) 여하튼,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결말이었습니다...--;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