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hongcho (홍이) 날 짜 (Date):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오전 02시 18분 56초 제 목(Title): Bionic Woman on NBC 옛날에 우리말 제목이 뭐였죠? 전 기억에 "소머즈" 밖에 없어서... 하여간, NBC에서 이번 시즌에 SciFi/geek 시장을 노리는 시리즈를 새로 많이 내 놨는데 (개인적으로 Battlestar Gallactica의 성공부터 시작으로 Heroes로 절정인 듯), 이 시리즈 역시 그런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전 시리즈와 설정은 약간 차이가 납니다. 일단 "육백만불의 사나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소머즈" (Jamie Summers인 것 같더군요) 는 두 다리, 오른팔, 오른쪽 귀 외에 오른쪽 눈 ("육백만불의 사나이"의 눈) 이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가격은 기기 비용만 5천만불이라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지난 20~30년간의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그리 비싸지 않은 듯 :p). 설정은... 제이미는 여동생 (고등학생) 을 돌보면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좋으나 대학은 중퇴한 듯). 파일럿에는 자세히 안 나왔지만 아마도 여동생은 컴퓨터 해킹과 관련되어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어서 법적으로는 컴퓨터와 가까히 하면 안 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제이미의 사이드킥이 될 수도 있을 듯. 남자친구가 바이오닉 연구원/교수였는데 차량사고(?)가 나서 제이미가 심하게 다쳤을 때 "살리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기존의 로보트 팔 다리 외에 나노봇을 들먹이면서 상처치료도 엄청 빠른 식으로 나오더군요 (Jake 2.0). 기계 외에 뇌에도 칩이 들어가서 군사전술 및 무술에 대한 정보/지식도 도움을 주구요 (Matrix?). 일단 "적"으로 제이미보다 먼저 바이오닉 우먼이 된 "사라"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배우는 Battlestar Gallactica의 Starbuck으로 나오는(던?) 배우고요.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계속 자신의 몸을 바이오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캐릭터 (양쪽 팔, 양쪽 눈 업그레이드) 로 나옵니다. 사실 처음 이 시리즈가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좀 기대를 했습니다만, ComicCon 근처에 나온 예고편들로 봐서는 꽤 실망을 했습니다. 일단 파일럿을 본 소감은 실망감이 약간 줄어들었다는 정도. 좀 애매하더군요. "뚜뚜뚜"하는 것도 없고 (한 장면에서는 그 분위기가 있긴 했습니다만). -_-;; 좀더 두고 봐야하겠습니다. 홍. -- 2003-02-13 ------------------------- http://www.sori.org/hongcho/ -- I have great faith in fools -- self confidence my friends call it. -- Edgar Allan Po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