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hongcho (홍이) 날 짜 (Date): 2006년 12월 14일 목요일 오전 03시 20분 39초 제 목(Title): "The Lost Room" on SciFi 시리즈 물이 아니고 미니시리즈입니다 (물론 잘 되면 시리즈화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만). 미국 SciFi 채널에서 11일부터 시작했는데 13일까지 2시간짜리 세 편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Peter Krause 라고 "Sports Night", "Six Feet Under" 등에 나왔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주연입니다. 사실은 거의 프로모에 이 아저씨 얼굴 나온 것 보고 TiVo 를 걸었죠. 내용은 죠 (피터 크라우스) 는 경찰인데 어찌어찌하다 한 모텔 열쇠를 손에 쥐게 됩니다. 이 열쇠는 아무 문고리 자물쇠를 열 수 있는데, 그렇게 문을 열면 어떤 모텔 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방에서 다시 그 방 문을 열면 여는 사람이 상상하는 아무 장소의 문으로 나올 수 있죠. 이 방은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리셋이 됩니다. 즉 모든 것이 이전의 상태로 (예를 들어 침대를 썼더라도) 돌아가게 되고, 원래 그 방에 있던 물건이 아닌 것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게 됩니다. 원래 이 방에 있던 물건들은 방 밖으로 나오면 그 물체의 원래 사용의도와는 별로 상관없는 "능력"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빗은 시간을 잠시 멈춘다던지. 이런 물건이 그 방 안에서는 능력을 잃고요. 이런 물건이 100여개가 존재하는데, 그 물건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능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여간, 죠는 그 열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쫓기다가 자신의 딸이 그 방안에 들어가 리셋되는 바람에 사라지게 됩니다. 그 딸을 다시 찾기 위해서 그 방과 물건에 대해서 조사하는 이야기입니다. 배우만 보고 찍은 것 치고 꽤 괜찮아 보이더군요, 아직까지. 내일 마지막 2시간 에피소드로 어떻게 마무리할런지... 스케줄을 보이 SciFi에서 줄곳 재방송 돌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둠의 경로로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입니다. P.S.: 아, 그리고 1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The Dresden Files" 광고를 시작했군요. 이 시리즈도 관심이 있는 건데. 원작은 소설이고, 마법을 쓰는 사립탐정의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현시대고. 홍. -- 2003-02-13 ------------------------- http://www.sori.org/hongcho/ -- I have great faith in fools -- self confidence my friends call it. -- Edgar Allan Po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