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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ongcho (홍이)
날 짜 (Date): 2006년 11월 17일 금요일 오전 03시 07분 11초
제 목(Title): Re: "Heroes" on NBC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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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레어 양아버지도 사일러를 찾는 다는 점. 
클레어를 살해하는 아이작 그림속의 인물이 사일러 라는 것을 안다는 점. 
클레어는 거의 금강불괴 수준인데, 어떻게 살해당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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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가 클래어 죽이는 건 간단합니다.  머리를 따고 뇌를 빼어 놓으면 
(사일러가 뇌를 먹는다는 설도 있지만) 끝입니다.  몸이 무쇠는 아니죠, 
클래어는.  단지 재생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능력입니다.  에피소드 3이었나 
4였나에서, 부검할 때 뇌/머리에 박혀있던 굵은 나무가지를 빼야지만 재생이 
되니까요.  스스로 그런 외부물질을 밀어내는 능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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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생각 엿보는 경찰관과 방사능 사나이가 똑같이 어깨에 
흉터가 있는데, 그것은 클레어 양아버지 짓이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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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흉터는 히로즈 시리즈의 심볼 중의 하나인 RNA 마크의 시작입니다 (그 
모양은 http://heroeswiki.com/The_symbol).  여태까지 모든 에피소드에 
여기저기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스터 베넷이 만든 상처라기보다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능력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X gene" (엑스멘에서의) 의 상징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니키가 제시카로 변하면 등 오른쪽 어깨쪽에 완전한 문양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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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하이티 사람을 보고난후 의식을 잃고 난 후 초능력이 생겼다고 
말하고 있는데, 하이티 사람이 뭔가를 암시하는 듯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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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티인의 능력은 기억소거입니다.  마크도 그랬고 테드도 그랬고, 클래어를 
강간하려했던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도 마찬가지로 기억 청소가 하이티인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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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클레어 양아버지가 경찰관의 기억을 지운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기억을 잃은 부분은 어느 건물에서 염력을 마구 쓰는 사일러를 
추적하는 장면인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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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기억을 잃은 부분은 그 때 (FBI 사무실에서 이전에 살해한 사람의 
여자아이를 납치하려는 사일러를 추적할 때) 다음에 빠에서 하이티인을 보고 
전혀 생각을 감지할 수 없는 동시에 (아마도) 술에 탄 약에 의해서 (테드 역시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이야기함) 정신을 잃은 후 납치되어서 미스터 베넷에 
의해 일종의 능력 진행 검사를 마치고 납치된 기억을 지워버린 것입니다.  
미스터 베넷 역시 스스로의 존재를 별로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미스터 베넷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했듯이 자기는 그렇게 사람들을 납치해서 
능력의 진행 정도를 살피고 그 진행 정도를 컨트롤하려고 한다고 (아마도 개발 
진도를 빠르게 하려는 것 같은데)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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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일러의 살해방법중 하나가 머리통을 딴다는 것인데, 
히로가 목격한 두 장면 (미래의 아이작, 기억력소녀..)과 
얼려서 머리 두껑열린 살해장면.. 
그리고 인도 과학자 아버지도 사일러에 의해 살해 당한 듯 싶은데,,
손목시계를 클로즈업 하는 것으로 봐서 뭔가 단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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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에 어떤 다른 단서가 나올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에피소드의 
제목이 "Seven Minutes to Midnight" (자정 7분전) 이었는데 사일러의 시계가 
그 시각으로 멈춰있다고들 합니다 (전 자세히는 못 봤음).

홍.
-- 2003-02-13 ------------------------- http://www.sori.org/hongcho/ --
I have great faith in fools -- self confidence my friends call it.
                -- Edgar Allan P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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