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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미친게이 (......)
날 짜 (Date): 2003년 2월  7일 금요일 오전 04시 06분 59초
제 목(Title): 제국의 아침을 보는 게이는 없다 [장희빈]


펌글인데 뒤집어짐.. 

특히나 이 부분.. 
암튼 자고로 사극은 뇨자들이 나와서 설쳐야 재밌단 말여여.
특히 우리 끼순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사극치구 뇨자들 내세우지 않은 
드라마가 있었나여?
'제국의 아침' 본다는 게이있음 나와보라 그래.
그거 재밌다구 보는 년은 삔나간 어이없는 년이 분명해여.



 후라다 구氏 (2003-02-06 23:44:38, Hit : 153)  
 
 
 
  http://www.gayhomes.net/frada/ 
 
 
  [음모론] 장희빈 
 

아우~
오랜만에 장희빈을 봤어염.
첨할땐 넘 재미도 없구 그저 그래서 안봤는데 재밌어 졌단 친구년 말듣고 오늘 
봤는뎅... 푸하호호호~~~ (요즘 들어 이 웃음에 애착이 가네여... 어찌나 
호탕(?)한지... 푸하호호호호~~~)
재수 좋은 년은 엎어져도 바나나 농장이라더니 오늘 방송분은 머 거의 기갈의 
극치를 보여주더군여.
호호호... 못 본 분들 넘 아쉬우실 거에여. 거의 작살이었다는...
못 본 사이에 또라이 귀인 하나 들왔데여? 어찌나 철딱서니가 없든지 절라 
웃었잖아여.
아 참, 근데 '장희빈'이 제목을 바꿨데여? '장희빈'에서 '張禧嬪'으로 
바꼈더라구여.
무식한 년 어디 읽을 수나 있겠어여...
나같이 장희빈에 등돌렸던 무식한 년들을 다시 불러 모으려는 수작임에 
틀림없음이야~
얼빵한 년들은 그게 새프론줄 알구 볼꺼 아녀여. 그져?
후라다가 발견한 2003년 첫번째 음모론! 푸하호호호~~~

암튼 자고로 사극은 뇨자들이 나와서 설쳐야 재밌단 말여여.
특히 우리 끼순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사극치구 뇨자들 내세우지 않은 
드라마가 있었나여?
'제국의 아침' 본다는 게이있음 나와보라 그래.
그거 재밌다구 보는 년은 삔나간 어이없는 년이 분명해여.
지난 날 얼마나 많은 난정이들이 이태원 바닥을 헤집고 다녔는지 다들 
기억하신다면 뇨자들 설치는 사극을 좋아한다는 법칙은 설득력이 충분하다구 이 
소녀 목놓아 외칩니다~~~
당빠 그냥 뇨자는 안되구 한이 많은 뇨자~
한이 많은 뇨자의 이야기는 시대를 관통해 지금도 이태원 바닥에 아리영들이 
널렸잖우~ 호호호~

아우~
말도 많구 탈도 많았던 김혜수...
열심히 하더군여. 눈에 보이더라구여. 기특해여.
근데... 우려했던 대루 덩치가 크긴 커여... 그져?
지딴엔 살포시 걷는다고는 하는데 보는 우린 곰한마리가 경복궁 헤집고 어슬렁 
거리는것 같더라니깐여. 어찌나 큰지....
거기다가 카메라가 화면 가득 혜수언늬 얼굴이라도 잡을라치면... 오메~ 달이 
떴네~ 떴어!
우리집 티비가 29인치라 망정였지 프로젝션이라두 됐다믄 그 얼굴 어케 감당해~ 
아우~ 
혹시 프로젝션 티비로 보는 잘사는 럭셔리언늬 없수?
혹시 잡아먹을 듯 보이지 않우?
흠... 커두 넘 커... 거기다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 까지... 아우~
그래두여 전 김혜수 언늬 응원할래여.
덩치 큰게 죄는 아니잖아여.
나중에 사약 받을 때 볼만 할거 가타여.
그 큰 덩치루다가 발버둥치면... 아우~ 웬만한 액션영화보다 재밌을거 가토~ 
호호호~~~
그나저나 옥의 티들은 이 후라다의 눈에 걸리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스~
다른거 다 필요엄꾸 따라다니는 상궁들인지 나인들인지 암튼간에... 담주부터 
당장 바꿔야 할 애들이 몇몇 보여여.
난 첨에 보구서 트랜스 언늬들 나온줄 알았잖아여.
왜케 덩치들이 크고 어깨가 쫙 벌어진 엑스트라 언늬들이 자주 보이나여?
특히 녹색옷 입고 따라 다니던 그 언늬!
나 언늬 보구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자나여~ 푸하호호호~~~

티비 잘 안보는 저를 다시 티비 앞으루 불러들이고 있는 장희빈~ 기대가 되여.
담주 예고편 보니깐 더욱 가관이 아닐거 가타여.
웬 무당언늬 나오는거 같던디... 푸하호호호~~~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뇨자들의 기갈은 변치않게 우리들의 트렌드를 주도하는거 
가타여~ 꺄르르르~~~

피에쑤 / 장희빈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음악 있자나여~ 얼핏 들어보면 절라 
타이타닉스럽지 않아여? 


뭔 년의 꽃삔이 100원이나 해여?
100원 언제 번다니 아우~~

<의상 및 소품 협찬 명단>
꽃삔 / 샤크라님
바지, 목도리 / 허리케인님
잠바, 강아지 / Sean Astin님
겨울배경 / 아름다운사람들님
천사 / UCroix님
세미컷레드 / 철이님
블랙수트 / 사랑님
공인형 / 파벨님
썬글라스, 가방, 풍선 / 
나랑 친구라는 사실이 쪽팔리다며 밝히길 거부한 친구년

보내주신 선물 감사드려여~ 랜덤으로 돌려 입을게여~ ^^

박복한 년이 올핸 복이 터졌네! 터졌어!
야호! 신난다~~~ (칠랄레 팔랄레~) 
  
 

 
 
Dreams come true (2003-02-06 23:49:33)   
 
전 예고보고
전원일기 2탄하는줄알았어효..  
 
 
 
스포이드 (2003-02-06 23:49:57)   
 
강추짱~~!!! 졸리 글함 쌈빡함게 쓴다....  
 
 
 
snails (2003-02-06 23:52:42)   
 
언냐~ 넘 우끼게 글을 잼나게 쓴다...ㅋㅋ
오모오모 오모낫~~
근데 김혜수 머리에 팥빙수처럼 얹은것 땜에,,, 얼굴은 더 크게 
보이지만,,,떡벌어진 어깨는 그나마 좀 작아보이던걸요...ㅋㅋㅋ
하여튼 기갈 사극은 우~~껴~~ㅋㅋ  
 
 
 
후라다 구氏 (2003-02-07 00:01:49)   
 
스포이드 옵빠~ 그런 말은 답글로 달아줘야지~ 호호호호~~~~
아우~ 민망해~~   
 
 
 
주인공 (2003-02-07 00:05:42)   
 
'장희빈'은 사극으로 재현되는 과거사의 소재중 가장 흔한 것중 하나입니다. 
김혜수씨의 장희빈 이전에도 벌써 4번이나 같은 소재로 사극이 만들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장희빈은 가장 인기있는 사극 소재중 하나임이 틀림없는 것 같네요. 
여러정황을 따져볼때 장희빈의 배역은 정말 아무에게나 맞기는 배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혜수씨의 내임벨류는 뭐,,, 대단하져.. 제가 보기에도 
지금 김혜수씨는 기존의 장희빈보다 조금 무거운(?)건 사실이나, 그래도 
연기력만 따지고 본다면 절대 선배 장희빈보다 뒤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어느정도의 결실을 맺을지.. 두고봐야겠죠. 전 김혜수씨를 믿습니다. 
(김혜수 팬은 절대 아님.. 그냥 김혜수가 좋은 배우라는 사실에만 동의합니다.)  
 
 
 
源奎 (2003-02-07 00:14:37)   
 
김혜수 실제 얼굴은 그리 크지 않아요. 인현왕후 박선영이 너무 작은 겁니다.  
 
 
 
늦음 (2003-02-07 00:34:17)   
 
장희빈역이 김지미,남정임,윤여정(사람들이 잘 
모르데여),이미숙,전인화,정선경...김혜수가 여섯번째네요. 개인적으로는 
남정임이 가장 요부스럽게 한 것 같네여. 윤여정 장희빈은 못봤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윤여정이 아주 무섭게(말그대로) 소화했다고 하더군요. 전인화나 
정선경은 그냥 못되게 잘 했고... 김혜수는 아직 자기 색깔이 없네요. 드라마도 
시청률이 떨어지니까 점점 방향을 잃어가는 것 같구.
오늘 김혜수 귀인역의 조여정 옆에 서있는데 왠 여자레스링 선수가 있는듯한... 
그래두 재미는 점점 있는 듯 하네여. 김혜수씨도 점점 역에 몰입되는 것 같구. 
역시 사극은 여인천하처럼 여자들이 기갈스럽게 설쳐대야 재밌남... --;  
 
 
 
▶ 後 ◀ (2003-02-07 01:29:26)   
 
원래 장희빈이 초반에는 시청률이 저조 하답니다.

그러다가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본격적인 갈등구조가 커져 나갈때쯤

해서 시청률이 올라간다죠.^^  
 
 
 
⊙mind Iz⊙ (2003-02-07 02:04:56)   
 
글한번 정말 잘쓰시네여~~ 저 님팬할랍니다 ^^  
 
 
 
레온 (2003-02-07 03:07:21)   
 
아.. 인현왕후 나올때 나오는 음악 말씀하시는건가..
그음악 넘 좋져?^^ 장희빈 ost나어면 넘넘 사고싶어영~
저도 지금까지 매주 수목요일마다 하루도 안빼놓고 봐여~
사극매니아~^^
근데 정말 왜 제국의 아침같은건 보기가 싫은걸까.. 예전에 여인천하도 넘넘 
재밌었는뎅 ㅋㅋㅋ  
 
 
 
주인공 (2003-02-07 03:44:03)   
 
원래 장희빈 도입부는 재미없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중반 이후를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 여인천하는..정말.. 작품성만 따지고 보면 30점도 안되는 
졸작이었죠. 그나마 여인네들의 연기력만으로 전개된 작푸이었고, 제국의 
아침은 고증이나 연기에 있어서 모두 잘된 작품인데 재미가 없어서 인기를 못 
끄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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