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banny () 날 짜 (Date): 2002년 11월 7일 목요일 오후 01시 07분 27초 제 목(Title): Re: 인현왕후의 최고 적임자는 어렸을때, 한중록 사극으로 만든거 보고 있는데 대학생이던 외삼촌이, 연신 혜경궁 홍씨를 가여이 여기며 보고있는 내 옆에서 보기는 고상해 보여도 궁중속에서 얼마나 지저분한 암투(?) 가 많은데 어쩌구저쩌구 했던 기억이 나요. 그후에 , 혜경궁홍씨 한중록 내부에 여러 인물들의 관계를 쓴 걸 보구 .. 사람들 지저분하고 구차하고 드러운건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렸을때, 너무 한쪽으로만 알게 하는 동화책이나 위인전때문에 나이들어 종종 느끼는 '반전'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 속았다라는 기분이 많이 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