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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Ocean (Ocean)
날 짜 (Date): 2002년 10월 14일 월요일 오전 01시 29분 12초
제 목(Title): 오늘 개그 컨서트에서...


유치하다고 보지 말라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딸래미와 나는 꿋꿋이 개그콘서트를 보곤 하는데, 
얼마전부터 등장한 흰 바바리인지 코트인지의 남자애...
'내 깨끄는 이런 깨끄야~!커트라인이지~늘 조마조마해~'
뭐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들어가는 코너가 있더라...
생긴 건 개그하게 안생겼는데 인상 써가며 침 튀어가며 
소리지르며 혼자서 코너를 이끌어가는데 처음엔 '뭐 저런
넘이 다 있어?'했었는데 점점더 우끼더라...

개인적으로 자기는 절대 안웃으면서 남을 포복하게 만드는 
개그맨들을 높이 평가하는데 박준형이나 심현섭이가 얼마전까진
그렇게 웃기더니 이젠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본인이 말하면서 웃는 
횟수가 점점 더 늘어나더라...
그 반면에 위에 말한 저 개그맨과 박성호가 잘 안웃는 개그맨인것 같고 
내 딸내미는 '내 이름은 옥동자에여~'하는 슈렉 닮았다는 그 개그맨이 
웃기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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