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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banny (토찌)
날 짜 (Date): 2002년 8월  6일 화요일 오전 01시 11분 05초
제 목(Title): 드라마들.



위의 피아노 라는 글을 보니 ..

난 피아노뿐 아니라 가을동화나 겨울연가 이런 드라마는 당최 한회이상 볼수가 

없다.

보면 걍 우습고(그 과도한 감정의 표출에), 어떨땐 짜증도 나고, 

여러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드라마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내게는 그런 정서가 많이 없는거 같다.

내가 즐겨보던 드라마들을 보면 대부분 코믹유치한것들 뿐이니...

지금은연애중 - 이걸 보고 얼마나 감동(-_-)을 했던지.
75년생들의 삶이라 그런지...
게다가 그 연애 스탈이라니...

명랑소녀 - 말해 무엇하리오...

순풍산부인과 - 다시 보고싶엉...

맛있는 청혼 - 늘 담날 짜장면 먹게 만들던..게다가 손예진은 얼마나 
이뻤던지...크크..

꽤 감동적으로 봤던, 지금도 기억나는 드라마는 은실이...
그 이쁜은실이는 지금 머하나??

루키 - 이거 보구 소유진 팬됬었는데..

줄리엣의 남자 - 김민희랑 차태현과 그 왕자 아저씨 보는 맛에..:)

반달곰 내사랑 - 보면 무척 맘이 따뜻해 졌음..

히히..드라마 잘 안봐~~ 이러면서도 볼건 다 봤군...

아, 맞아..화려한 시절도..시간대가 애매해서 잘 못봤지만,

참 좋아했었는데.. 노희경 작가의 우리가정말사랑했을까는 조금 보다가 

웅..잼없당..이러구 안봤는데 .. 화려한 시절은 참 괜찮은거 같았다.

우찌됐건, 인기가 많은 드라마중에서 ..청춘의 덫이나 ..머 이런

재벌나오고 복잡하게 꼬이고 얽히고 울고 짜고 

마, 이런거 보면 머리가 아파서리...엉...

아 맞다..그래두 최근에 '거침없는사랑' 은 무척 재미있었다.

좀 꼬이기도 했지만서도...

노처녀 경주가 어찌나 잘 이해가 되던지... ㅜ.ㅜ

그 곰탱이같은 여자 모습이 낯설지가 않아서.. 흑흑..

아,나도 이제 젊은 아이들의 밀고땡기기 드라마에 더이상 

공감을 못하고 이런 드라마에 끌리게 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아..오랫만에 역시나 쓸데없는 말을 넘 많이 했네.

근데 웃긴게, 좋아하던 드라마 한개 끝나니까 꽤 서운하다..

낙이 한개 줄었네~~~ 아...얼마나 심심한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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