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_자하랑) 날 짜 (Date): 2002년 8월 4일 일요일 오후 12시 03분 38초 제 목(Title): 라이벌 왕짜증 딴 일 하느라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중간 중간 보다보니까 뭐가 좀 이상했다. 빚장이 오빠때문에 깡패한테 괴롭힘 당하는 여자 주인공. 운동(골프)로 어케 해서 돈을 갚겠다는 황당한 발상. 그 운동의 라이벌로 모든 걸 다 가진 이쁘지만(?)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악녀 하나. 그리고 운동을 포기하는 부잣집 남자와의 3각 관계.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 아닌가? 정말 라이벌에 비하면 토마토는 순수 창작극이라고 할만 했다. 이상해서 웹을 뒤지니까 아니나 다를까... 기획이 끝나고 '해피'하고 너무 비슷해서 아무리 안 베꼈다고해도 아믿을 듯 해서 아예 판권계약을 하려 했다고... 무슨 이런 개 뻥을. 베낀게 들통날 듯 하니까 판권이니 어쩌니 하는 거겠지. 나오키 우라사와는 안해준다는 것 같던데. 이 작가가 해피 보고 베낀게 아니라면 내가 성을 '멀'씨로 바꾸겠다 정말. 도대체 드라마를 무슨 생각으로 만드는건지. 이런 저질 드라마를 보고 헤헤거리는 우리 마누라가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