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prhyme (박민지) 날 짜 (Date): 2001년 11월 30일 금요일 오후 12시 14분 55초 제 목(Title): Re: [SBS] 피아노 저도 어제 그 드라말 처음 봤는데 저는 울뻔하지는 않았고, 그냥 쪼끔 울었습니다. 조재현은 브라운관에서의 모습이 안어울린다라고 느낄 정도로 연기를 잘 하더군요. 정말 잘 하더군요. 그리고 그 조민수 딸 역할의 여자아이도 잘하구요. 한창 슬픔과 감탄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조민수가 말도 안되게 죽어버려서 김 팍 샜습니다. '아니, 아니야! 저건 너무 진부하잖아!' 라고 소리를 꽥 질렀어요. 그래두 뭐, 더 이상의 시나리오를 바라기란 무리였다는 생각도 들고. 다음주에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조재현 아들로 나오는 꼬마애 넘 귀엽든데, 어째 큰놈역할은 고수랍니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