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Tesak ( ) 날 짜 (Date): 2001년 6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59분 18초 제 목(Title): 20/20에서... 방금 ABC에서 방송한 20/20을 보았는데, 스페인/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군요. 스페인의 경우, 꽃를 파는 아줌마들이 극성입니다. 관광객이 왔을 때, 꽃을 들이밀고 꽃을 사라고 종용하는데, 지폐로 돈을 지불하면, 그 돈은 말고 지갑속에 있는 돈을 달라고 몸짓을 합니다. (고액권을 내면 잔돈으로 달라고 하고, 저액권을 내면 부족하다고 말을 하는데, 어차피 관광객이 알아듣지 못하니까 주로 바디랭귀지로 이루어지죠.) 관광객이 지갑을 열라고 할 때, 꽃파는 아주마니의 손가락이 지갑으로 들어가고 다른 손으로는 꽃으로 지갑을 교묘하게 가리고.... 1:1 상황 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여러명이 덤벼들기 때문에, 방심하면 두 눈 뜨고서 소매치기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십상입니다. 로마의 경우, 소매치기가 주로 거리와 버스, 혹은 지하철 속에서 이루 어지는데,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즉 두, 세명이 짝을 이뤄 시선을 다른곳으로 끈 다음에 호주머니나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가는 방법인데, 한국과 다른 점은, 소매치기가 나이가 많은 아저씨, 혹은 노인이거나, 아기를 앞쪽으로 안은 아줌마들.. 특히 아줌마들은 앞으로 안은 아기를 시선을 가리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거리에서는 일단의 무리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구걸을 하면서 허리에 찬 전대(?) 에서 지갑을 빼내가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여행을 할 때, 귀중품 등을 허리에 차는게 유행인데 조심해야할 듯... 나폴리의 경우는 소매치기보다는 사기 노상 판매을 조심해야할 듯.. 수 백불에 해당하는 핸드폰을 관광객에 보여준 다시 포장한 다음, 돈을 받고, 포장꾸러미를 교묘하게 바꿔치기해서 빈 상자를 건네주고 오토바이로 도망치는 수법입니다... 이탈리아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20/20을 보니 정말 조심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