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dkkang (질투는내힘) 날 짜 (Date): 2001년 5월 23일 수요일 오전 06시 39분 33초 제 목(Title): Re: 푸른 안개 푸른 안개는 이금림이라는 방송 작가가 극본을 쓰고 있습니다. 이금림은 최명희의 친구라는 데, 이금림은 왠지 최명희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거 같더군요. 최명희야 모두가 인정해주는 존경할만한 소설가고, 이금림은 원래 일개 방송작가니 뭐... :) 푸른 안개는 이요원은 딴 남자와 결혼하고 이경영은 가정과 사회를 잃는 걸로 끝난다고 하더군요. 원래 의도가 그렇다고 합니다.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만.. 얼마전에 끝난 아줌마의 결말에 비하면 너무 뻔하다고나 할까.. 기존의 드라마 공식을 부수는 파격같은 건 없을 거 같습니다. 아마 이금림이 부수고 싶어도 감히 부수기도 힘들겠죠.. 아줌마에서도 아줌마가 아저씨를 이기고, 푸른 안개에서도 아줌마를 배반해서 아저씨가 불행해지니... 언제나 생각하던 거지만, 언제나 TV 드라마는 여자가 rule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드라마의 주요 시청자들도 아줌마들이고 대부분의 방송 작가들이 여자들이란 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줌마나 푸른 안개에 대한 신문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드라마 아줌마는 열성적으로 보고 남편을 구박하면서, 드라마 푸른 안개는 남편이 볼까 두려워하면서 콘트롤하려는 아줌마나 몇몇 바보상자 신도들의 모습.. 왠지 코믹하군요. 그런 무뇌아들이 정말 있거나, 아니면 드라마 PD와 신문기자 사이에 꿍꿍이가 있는 건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