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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0년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08시 04분 40초
제 목(Title): 들장미 소녀 제니 홈페이지



http://my.netian.com/~lynngie/geo.html

이 만화에 대해서 왜 홈 페이지를 만들었나? 과연 이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정도로 유명하고 좋은 작품인가? 단지 내 자신이 이 만화를 좋아하고 내 가슴에 
추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만들었다. 남이 이 만화영화에 대해 비난이나 칭찬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내 마음 속엔 이 만화영화는 남아있을 것이다.
이 만화는 우리나라에 83년 경에 '백작의 딸 헨젤'이라는 제목으로 대본소용만화가 
나왔다. 물론 원작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그리고 85년 KBS 방송국에선'들장미 
소녀'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이 총45화분중 26화분만 그것도 마지막 방영분은 내 
기억으론 편집되어서 방영하다가 도중 하차했다. 그 만큼 그 이후 이야기를 그 
당시에나 지금도 공중 전파를 통해 방영한다는 것은 무리다.
그 이후 91년 대영팬더에서 전10권 25화분을 '레이디 죠지', 93년에 전10권 
20회분을'그대에게(To You)'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출시했다. 95년에 '들장미 
소녀 제니'라는 제목으로 원작자의 이름을 밝힌 만화책이 판매되었다.

원제는 'ジョ―ジィ!(죠지)'이고 1982년부터 '주간 소녀 코믹' 제17호부터 
연재가시작되었습니다. 전 5권으로 결말은 84년 초인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군요.원작은 井澤 滿(이자와 만)입니다. 책에 실린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TBS테레비소설, 수요골든극장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쓴 극본가. 이 
작품의 무대가 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2년간 산 일이 있어 광대한 자연과 
귀여운동물을 좋아한다.
그림은 '캔디♥캔디' 로 유명한 이가라시 유미코입니다.이 작가는 A형에처녀좌 
태생으로 북해도 출신이기 때문에 넓은 토지에 사는 게 꿈이라고 나왔군요.그리고 
애니메이션은 83년 4월 9일에 시작되어 84년 2월 25일에 끝났습니다.방영은 
테레비아사히에서, 제작은 東京-movie-新社였습니다.성우로 조지 역에 
山本百合子(Yamamoto Yuriko, 1959년 동경 출신, 헬로 샌디벨로 데뷔)입니다.
** 96년 4월1일부터 NHK2 위성 에니메극장에서 월요일 오후6:30분에 다시 
방영했습니다.

 
이 만화의 줄거리

이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스토리상의 변화가 있다. 특히 앞부분과 
뒷부분은 원작인 만화와 아주 다르므로 서로 다른 부분의 줄거리도 같이 
소개하겠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중엽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이다. 만화는 그들이 성장 한 
후 - 아벨 17살, 아서(아더) 16살, 죠지 14살 - 부터 시작되고 애니메이션은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원작에 없는 어린 시절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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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백작은 당크린 공작의 음모로 유형지인 오스트레일리아로 유배된다. 그의 
부인은 남편을 찾아가지만 당크린의 감시인에게 쫓기다가 숨지고 갓난아기 
죠지(Georgie(sic))는 팔에 출생 비밀이 담긴 팔찌가 끼워진 채 바트만 일가에게 
맡겨진다.
 
 바트만(Batman's(sic))일가의 양오빠인 아벨(Abel)과 아서(Arthur)는 어릴 때부터 
갓난아기 죠지를 너무 좋아했고 어머니는 이런 모습을 싫어했다. 아버지가 죠지를 
구하려다 숨져서 어머니는 자신의 친딸이 아닌 죠지를 더욱 냉대한다. 그러나 
죠지는 오빠들과 친남매처럼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낸다. 아벨과 아서는 죠지가 
친남매가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죠지는 모른다.
애니메이션에선 그들의 성장 과정이 아름다운 자연의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비록 만화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 시기는 오히려 시청자를 
어린이에게 맞춰 줘 있다고 생각된다.
 
두 오빠의 Philia(Agape)적 사랑은 커가면서 점점 Eros적 사랑으로 바뀌고 이로 
인해 둘은 다투고 결국 아서는 죠지에 대한 감정이 Philia(Agape)적인 사랑으로 
아벨은 eros 적인 사랑으로 굳어진다. 아벨은 이런 자신의 감정 때문에 죠지와 
같이 있을 수 없음을 알고 선원이 되어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원작인 만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벨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죠지는 우연히 영국 상류 사회의 로엘(노엘?)과 만나고 그들은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둘은 신분 차이가 있고 로엘에겐 어릴 때부터 정해진 약혼녀가 있었다. 
하지만 로엘은 6개월 후 약혼을 파기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아벨은 자신의 마음을 죠지에게 고백하겠다고 하여 아서와 싸우고 집을 
나간다. 
어머니는 죠지로 인해 이렇게 되자 죠지에게 출생 비밀과 범죄자의 딸이라는 말과 
함께 내쫓는다. 죠지는 충격으로 들판을 헤매다가 급류에 휩쓸리고 아서가 구해서 
이웃의 케빈 아저씨에게로 데려간다. 
다시 돌아온 아벨은 죠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더 이상 어린 시절처럼 돌아갈 수 없음을 알고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기 위해, 
로엘을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간다. 죠지를 뒤따라서 아벨이 먼저, 그 후 아서도 
영국으로 간다.
로엘과 다시 만난 죠지. 그러나 로엘은 약혼을 취소시키지 못한다. 둘은 런던을 
떠나 멀리 도망가지만 로엘의 건강 악화로 죽음이 다가온다. 자신으로서 도저히 
로엘을 살릴 방법이- 수술비가 없음- 없어 로엘을 약혼녀에게 돌려보낸다. 아벨과 
다시 재회한 죠지는 덩크린 공작에게 감금되어 있는 아서를 구해서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이런 와중에 죠지는 유형 제도 폐지로 자유로워졌지만 덩크린에게 쫓기고 있는 
친아버지와 만난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여기서부터 내용이-물론 그 이전에도 다른 내용이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완전히 달라진다.

애니메이션에선 무사히 아서를 구출해서 고향 오스트레일리아로 세명이 함께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원작인 만화에선 아서를 구해 내지만 아벨이 잡히고 살인죄로 감옥에 갇힌다. 
구출된 아서는 그 동안의 마약중독에 의한 환각 증상으로 템즈강에 빠져 생사 
불명이 된다.
아벨의 사형이 확정된다. 죠지는 감옥에 갇힌 아벨을 찾아가고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사형 집형 당일 아벨을 구하기 위해 덩크린의 비리를 폭로하지만 
아벨은 죽게 된다.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는 아벨의 감금에서 죽음까지이다.
그 이후 아벨 주니어 바트만(Abel Junior Batman)이 태어나고, 다시 시간이 흐른 
후 죠지는 아벨 주니어를 데리고 고향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죽은 
줄로 알고 있었던 아서와 재회한다. 죠지는 다시 그들 세명- 아벨, 아서, 죠지-이 
어린 시절과 같은 행복했던 시절을 꿈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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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중요하고 가장 긴장감 넘치고 중요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부분은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달리 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다루었다. 어린 시절 싱그러운 자연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와 그들이 성장후 삭막한 겨울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묘한 
대조를 보인다.
내 생각엔 애니메이션은 시청대상층을 청소년층에 맞추지 않고 어린이까지 
포함하기 위해 원작의 충격적인 내용들을-비록 지금은 이런 것이 너무 자주, 더 
심하게 만화에 소재로 사용되어 더 이상 충격적이란 말을 사용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빼고 단순한 해피엔딩- 어떻게 보면 원작을 망친-으로 끝맺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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