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0년 6월 22일 목요일 오전 10시 43분 36초 제 목(Title): Re: 바보사의 작가 노희경 좀 혼란스럽게 쓰셨군요. 이 작품의 원작은 박영한의 소설인 '우묵배미의 사랑'입니다. 왕룽일가의 후속편쯤에 해당하죠. (정작 왕룽일가는 안앍어서...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영화로는 장선우 감독,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주연으로 89년인가 90년쯤 만들어졋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소설을 먼저 읽은 탓도 잇겠습니다만, 소설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다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나더군요. 드라마에서는 사실 모든 사람이 그저 지겨운 가난과 소통부재에 시달리고 있을뿐인데, 소설에서는 각자의 입장이 매우 다르며 생각하는 바도 다릅니다. 그 와중에 배종옥에 해당한는 인물만이 결국 손해보고 상처입고 더욱 비참해지지요. 영화는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셈인데, 박중훈은 적역이었습니다만 최명길의 도시적 이미지가 너무 안 어울렸고, 유혜리도 열연에도 불구하고 파리애마의 이미지가 남아서 좀, 그랬습니다. ** Living is easy with eyes closed Misunderstanding all you see... - John Lenn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