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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parkmt (민따이)
날 짜 (Date): 2000년 1월 24일 월요일 오후 03시 23분 06초
제 목(Title): Re: 결혼합시다, 찜, 러브트레인...


글쎄요.. 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순수(대개들 이렇게 표현 하니까)

를 잃어간다라는 의미는 이전에 몰랐던 것들을 서서히 알게 되어 간다는

현상으로 봅니다.

순수하다는 것은 그만큼 그것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에 대해서 하나씩 둘씩 알아가게 되고

결국에는 흔히들 세속적이라고 표현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전에 했던 자신의 행동들을 부끄러워 하는 경우도 생기고

혹은 그러한 순수했던 시절을 그리워 하게도 됩니다.

모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안다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 종종 이런 것은 차라리 몰랐었더라면 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곤 합니다.

이미 많은 것들을 알아 버린 지금 순수를 되찾고 싶어하는 감정이 생겨나는 

것은 아마도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부질없는 바램일지도 모릅니다.

마치 박하사탕의 영화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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