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chang (장상현) 날 짜 (Date): 1999년 6월 17일 목요일 오전 07시 33분 51초 제 목(Title): Re: 서영춘의 9대독자 이름.. 동방삭은 중국 사람으로 자다가 실수로 저승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명부를 들쳐 보았답니다. 그런데 자신의 수명이 삼십세임을 알고 몰래 점을 하나 찍어 3천세를 말들었다고 하죠.. 그런데 저도 원전을 본 것이 아니라 왜 3천세가 아니고 3천 갑자인지 잘 모르겠군요. 원래 써있는 것이 3십갑자였다면 말이 안되고 하여간에.. 그 숯 얘기는 전에 듣기로는 일단 명부를 확인한 저승사자들이 동방삭을 찾으러 가야하는데 3천갑자가 지난지라 저승에서 아무도 동방삭의 얼굴을 아는 자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명령을 받은 저승사자가 꾀를 낸것이 냇가에서 숯을 씻는 것이었죠. 결국 "내가 3천 갑자를 살았어도 숯을 씨는 놈은 처음 보네" 라는 말이 화근이 되어 잡히고 말았다는 얘기.. 근데 서영춘이 먼저인지 배삼룡이 먼저인지.. 둘다 같은 시기에 활동하던 사람이니까요.. 그게 장수를 기원하며 만든 이름이긴 한데 결국 물에 빠진것을 급히 알리러 온 친구가 아버지 한테 "서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 가 물에 빠졌어요!" "뭐! 우리 수한무 거북이.... 가 물에 빠졌다고?" 이름 부르는 사이에 아들이 빠져 죽죠. 장상현 e-mail : schang@tuhep.phys.tohoku.ac.jp http://www.phys.ufl.edu/~sch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