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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banny (토찌)
날 짜 (Date): 1999년 2월  5일 금요일 오후 06시 16분 27초
제 목(Title): Re: 텔레토비 보지말자.



텔레토비 보지말자! 게스트님의 글 정말 걸작이다. :)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근데, 게스트님의 닉으로 뚜비 를 쓴건... 하하하...

난 개인적으로 텔레토비 좋아한다.

중간에 화면이 넘어가서 우리나라 애들 나와서 배워봅시다 이런거 할때 빼고

처음과 끝에, 

애기얼굴 태양이 '빙그레레레' 웃고 

첨엔 괴물같았지만 볼수록 귀여운 뒤뚱이들도 .. 아무래도 성우의 영향이겠지만

그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히힛히히히힛.." "찌러찌러(싫어싫어)" 하는 걸 들으면

볼때마다 웃음이 난다... 

그렇다고 애처럼 맨날맨날 보는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게되면, 

참 황당스럽게 우습군!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반복학습의 효과가 무지 큰지..

난 몇번 안봤는데도, 그 스피커의 말투를 그대로 흉내내게 되었다..

"텔레토비 친구들 이제모두 헤어질 시간이에요"

네명? 마리? 의 텔레토비들 "찌러찌러찌러찌러"

걱정스레 쳐다보는 해.

다시 빙그레레 웃고... 

스피커 "보라돌이 안뇽~~" "안뇽..."

나중에 "뽀 빠빠..." "빠빠.."

뽀의 빠빠~~는   정말 압권이다.

그 해 얼굴이 무지 귀엽다.

내 어린 사촌동생은 그거 보고나서 꼭 엄마에게 

"엄마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중에 누가 제일 좋아?"
"***가 좋아"
"왜?"

이걸 맨날맨날 물어본단다... 지.겹.게..

집에 애가 없어서 맨날 안봐도 되니까 그런지 

가끔 보면 참 웃기고 귀여운 프로인것 같다..

오늘아침에도... "보라돌이가 뜀뛰기를 합니다"

라면서 정말 느릿느릿하게 

"하나 (깡총!)" "두~~울(깡총!)"... "다섯(껑..충)"

머리크고 배나온 보라돌이가 위태위태하게 뜀뛰기 한 담에

스피커가 "한번더어~~~" 할땐 거의 맛이 가는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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