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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legend (젠털만선상)
날 짜 (Date): 1999년 1월 21일 목요일 오전 02시 00분 30초
제 목(Title): 몇가지 잡담.


오랫만에 보드에 글을 쓰네요.
내내 글만 읽곤 나가다가 오늘은 생각나는 것 몇 개
끄적 거립니다.


1. 보고 또 보고.
  
   여기저기서 무쟈게 터지두만... '곤조'를 보이겠다는 건지..
   지겹게두 질질 끌구 있다.
   '늘이기'나 '물타기'도 유분수지, 시간 채우느라 말 같지도 않은
   말장난이나, 호칭문제등을 걸고 넘어져서...
   '이걸 내가 왜 보고있냐?'라는 생각을 진하게 들게 한다.

   듣자하니 이젠 스토리를 우릴데가 없어서 명원선생이랑 성현아랑 
   썸씽을 엮는 다구 하드라. 
   난 이얘길 들으면서, 작가가 제작진과 방송사 윗대가리 들한테..
   칼을 뽑은 거라 생각했다. 
   "이왕 망가진 드라마, 쎄게 망가트리겠다!" 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갑자기 숙연해진다.


2. 애드버킷.

   첨엔 드라마 제목만 보고는, '광고붇은 빠께쓰'란 뜻인가 했다.
   약간 과장하자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서 미, 일 두개의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드라마의 제목이 아닐까? 싶었다.

   근데,허탈하게도 드라마 첫머리에 애드버킷이란... 어쩌구저쩌구..
    변호사란 뜻임다... 라고 나오는데..
   에라이... 그럼 변호사라구 하면 되지, 굳이 애드버킷이라는 
   생소한 말을 쓸게 뭐냐?

   내가 무식해서 일지도 모르겠다만, 미국서 5년 넘게 살았지만..
   변호사를 애드버킷이라구 부른다는 건 첨 알았다.
   미국서야 아는 법조인이 하나두 엄어서 (로스쿨댕긴다는 애들빼놓구는)
   못 물어봤지만, 사무실에 있는 미국애한테 물어봐두.. 대단히 생소하다는 
   (전문용어라서 그렇겠지...)반응이구...
   지난달 한국 나갔을때 만난 서울지법 판사친구도 기냥 실실 웃기만 하드라.

   
   제목이야 뭐 그렇다 치구...
   내용은 제법 잼 있었다. 초반 몇회는 출연진들의 밥맛없음에도 불구하고 
   꽤 재밋고 유익한 드라마가 되어가는 듯했다.
   드라마 중반이후에, 말도 안되는 '찐빠'가 속출하면서...
   역시나 졸속제작이구만...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아직 끝장은 못봤지만, 짜임새 없는 드라마를 보는게...
   꼭 내가 만든 프로그램 돌리는 기분이다.


얘기가 길어져서 ..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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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에 지장을 드려 죄송합니다.
                  
                                =젠털만 선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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