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krbyun (변기량) 날 짜 (Date): 1998년 8월 12일 수요일 오전 09시 45분 34초 제 목(Title): Re: 보고 또 보고 3. 기사분야 : 방송계 소식 [TV가이드] 게재일자 : 07월03일 성현아 암투병 괴소문 속앓이 끙끙 “어머, 암이라뇨?조그만 종양이 났던 것뿐인데…” 지난 주 방송가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가 암에 걸려 활동중단 한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했다.소문확인을 위해 지난 25일 MBC‘보고 또 보 고’녹화 현장에서 성현아를 만났다.조금 야윈 것같았지만 암에 걸렸다는 의 사의 진단을 받은 사람치고는 밝고 건강해보였다. “자궁에 난 종양이 암으로 크게 확대되어 소문이 난 것뿐이에요.그리구 저 이제 다 나았어요” 성현아는 암은 아니지만 종양 난곳이 자궁이어서 쑥쓰럽고 민망해 인터뷰 를 피해왔다.게다가 극중 유능한 내과 의사로 출연하고 있는 승미 이미지 에도 좋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오히려 소문이 점점 확대 비약되 자 사실대로 밝혀야겠다는 생각으로 찬찬히 설명했다. 성현아가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3주전.“이전에도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세가 있었지만 유난히 더 심해졌어요.매주 아주대병원 에서 ‘보고 또 보고’ 촬영이 있어 촬영이 끝나면 진찰을 받아야겠다고 생 각했어요.그러다가 지난 20일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자궁에 종양이 있어 간단 한 종양제거수술을 받았어요.그리고 이젠 깨끗이 나았어요” 성현아는 ‘7월 드라마 중도하차’‘활동중단’도 잘못 보도되었다고 설명 한다.“활동중단이라뇨? 미스코리아라는 꼬리표를 떼고 연기자로 인정받으려 고 하는데 제가 왜 활동중단을 하겠어요” ‘보고 또 보고’에서 성현아는 김지수와 정보석이 결혼하게 되자 충격을 받 아 유학떠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그리고 유학중 멋진 남자와 결혼해서 보란 듯이 잘 산다는 스토리였다.다만 드라마 인기가 좋아 내년 3월까지 연장방송 되자 유학떠나는 신이 후반부로 밀리게 됐다는 것.그런데 성현아의 건강상태 를 알게 된 장두익PD가 유학시기를 7월로 앞당겨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게 어 떠냐고 배려의 뜻을 비춘 것이 ‘중도하차’로 잘못 보도된 것. “장PD와 상의중이에요. 유학을 7월에 가게 될지 계획대로 후반부에 가게 될 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결코 제 개인적인 이유로 드 라마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을 겁니다.설사 제가 죽을 병이 걸렸다고 해도 드라마가 종영되는 그날까지 녹화장에서 연기할 거니까요” 프로다운 근성을 보이는 성현아.이제 연기자가 되어가고 있음이 느껴진 다.일주일에 한번씩 3주동안만 통원치료를 받으면 씻은 듯이 나을 거라며 성 현아는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취재 정미혜기자 beau3@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