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bbmania (pour cl) 날 짜 (Date): 1998년 7월 1일 수요일 오후 02시 20분 59초 제 목(Title): 맥가이버 회상. (여기저기 웹에서 돌아다니다 무심히 들어간 맥가이버사이트때문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정말 한번도 안 빼놓고 본 맥가이버, 맥가이버 안 좋아하는 친구는 하나도 없었다. 여학교를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맥가이버를 그저 우상마냥 "섬기는" 친구도 꽤되었다. 참내.. 심지어는, 중학교때 반대항 성가대회를 하는데 한반이 입장을 하는데, 반주자가 맥가이버 주제음악을 연주하는것이 아닌가! 그반 반장이 좀 유난스럽게 맥가이버를 밝히는 애긴 했지만, 성가대회를 했던 광림교회가 다 떠나갔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맥가이버가 오래 한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85년부터 92년까지 방영이 되었다. 7시즌인가 8시즌인가를 했었네. 우리방송에서 다 안해주었었나... 몇가지 맥가이버에 관한 기억들. 1. 스위스 군인 나이프 -> 맥가이버 칼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버렸었다. 2. 맥가이버 할아버지.. -> 여러모로 맥가이버에게 교훈을 준 이유로 맥가이버가 늘 "우리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류의 얘기를 자주 했는데, 나중에 삼양라면 한 광고에도 나왔고, 또 서세원에 무슨 코미디프로에서 그 멘트를 흉내내기도 했다. 3. "맥가이버리즘" -> 맥가이버는 총을 안사용하는대신 늘 기발한 발상으로 주위의 여러가지 일상용품을 무기로 사용했다. 신기하게도 집에서 따라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고등학교때 여자수학선생님이 그중에 하나를 얘기하면서 (톡톡사탕과 콜라의 결합으로 어쩌구 하는것이었는데) 진짜로 된다고 니네도 해봐..라고 했던 기억이.. -_- 4. 페니 파커 -> 지금은 막 떠버린 테리 해처. 그때는 무명이었다고 자부한다. 가끔씩 맥가이버의 사이드 킥으로 나왔었는데, 페니 파커는 본명이 아니고 나중에 유명해 질때를 대비해서 지은 이름이라나.. 아직도 기억나는 부분.. "유명한 여자들은 이름과 성이 다 같은 이니셜이라고요.. 브리짓드 바르도, 마릴린 몬로.. 페니 파커.. PP 그럴듯 하자나요.." 모이런식이었는데.. 5. 잭 돌턴 -> 맥가이버의 친구. (비행사) 가끔씩 나와서 맥가이버를 도와주고.. 이 친구는 거짓말을 할때마다 눈을 깜빡거린다.. 맥가이버는 그 사실을 알기때문에 속을일이 없음. 6. 맥가이버의 이름! -> 분명 맥가이버는 성인데, 내 기억에는 에피소드중에 이름을 부르는 적이 한번도 없었다. 늘 맥가이버의 이름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imdb에 나와있기는 "Angus"라고 되어있다. 흠...(우리나라에서 말 입힐때 일부로 안불렀을지도..) 7. 덱스터! -> 나중 시즌에 자주나오던 맥가이버의 더블갱어. 그야말로 맹한 너드로 변장! 안경쓰고 머리꽁지 묶고, 말은 바보같이 하고.. 적들을 물먹일때 자주쓰던 방법이었다. (개인적으로 덱스터한테 상당히 반했던 기억이..) 8. 맥가이버의 전공은 -> 대학때 전공은 물리학이다! 9. 한가지더 맥가이버가 잘 가지고 다니던것 -> 일명 수도관 테잎. (duct tape이었겠죠..) 진짜 재미있었던 드라마였는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재미있었던.. 고등학교때 자칭 "미세스 맥가이버"라고 부르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스위스 나이프를 꼭 가지고 다녔었다.. 하하. 사실 모 나도 남모르게 맥가이버에게 crush가 있었기도 했지만... :) 어디 맥가이버 재방송 해주는데 없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