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Jester (player) 날 짜 (Date): 1998년 6월 25일 목요일 오후 07시 50분 26초 제 목(Title): 검은별이라면 인형극 (사람이 밑에서 막대기로 조종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모여라 꿈동산에 나왔던 거였죠. 지금까지도 머리 큰 사람을 보고 '꿈동산'이라고 부를 정도로 초중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MBC의 간판 (?) 애들 프로였고 상당히 오랜기간 방영되었습니다. (숲길을 돌아 구름을 타고 꿈동산에 왔어요~~~ 새들은 날아 꽃들은 피어 노래하는 꿈동산~~~) 검은별 역시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검은별의 정체가 루팡이었던가 (아니면 탐정이 루팡이었나) 그랬습니다. 루팡을 부를때마다 "아르~~~~~~센 루~~~~~팡 (혓바닥을 파다다다닥 굴리면서)" 하던게 너무 재밌어서 고교생이란 신분을 망각한채 교실에서 그러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군요. 주인공 인형을 썼던 성씨가 '단'씨인 개그맨이 유명해지기도 했죠. 더 옛날 인형극은 인형의 손부분에 작대기를 달아 밑에서 사람이 조종하는 거였는데 말씀하신대로 KBS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이야기를 각색해서 하곤 했습니다. 이문세가 데뷔초기 진행하던 '달려라 중계차'란 프로가 있었는데 하루는 여기서 KBS 인형극의 새 주인공이라면서 유비, 관우, 장비 인형을 들고나와 소개한 적도 있었죠. 그런 인형극에선 바다나 강을 비닐로 표현했던게 기억나는군요. 호랑이 선생님을 계기로 너무 옛날 얘기만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반갑군요. 꽃분이 빼고는 다 생각나는걸 보니 어느새 내나이가 이렇게 됐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