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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Cbill (* 강 피)
날 짜 (Date): 1997년06월19일(목) 22시04분16초 KDT
제 목(Title): [일간스포츠] 박선영 인터뷰



악녀 탄생! 

선하디 선해보이는‘천사표’박선영(21)이 이미지 대변신을 노리고있다. 

지난해 KBS슈퍼탤런트 대상을 수상한 이후 줄곧 드라마에서 착하고 
모범적이며 내성적인 모습을 보여온 박선영이 발랄하다못해 사고뭉치에
심지어는 영화<요람을 흔드는 손>에 나오는 악녀 이미지까지 타락(?)해
보겠단다. 

눈꼬리가 약간 처져 착한 이미지가 더한 박선영이 웬일일까. 
현재 KBS1TV일일극<정때문에>하나만 남겨놓고 모두 끝내 한결 여유가 
생긴 박선영은 확실한 에너지재충전과 휴식으로 올가을 새로운 모습을 
보일 작정이다. 

_왜 이미지를 바꾸려하는가. 

▲박선영하면 울상 짓는 모습을 연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계속 
그런 이미지로 굳어지고싶지않다. KBS2TV아침드라마<하얀 민들레>에서 
청각 장애인과 어려운 사랑을 나누는 ‘하영’역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힘들어하고 우는 장면뿐이었으니. 더구나 ‘하이트 맥주’CF도 노출량이
상당해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널 위한 거야’하며 배용준의 따귀를 
때리고나서 때린 내가 더아프게 운다. 물론 얼마전 막을 내린 KBS2TV 미니 
시리즈<봄날은 간다>에서는 착실한 시골 농협 여직원으로 ‘울상’하고는 
거리가 멀다. 

_앞으로 어떤 역을 맡고싶은가. 

▲성격이 원래 잘웃고 떠들길 좋아한다. 또 너무 착해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아주 못된 모습도 충분히 보일수있다. 영화<요람을 흔드는 손>에 
등장하는 악녀 레베카 드 모네이처럼 사악한 모습도 자신있다. 손에 칼을 들고 
복수극을 벌이는 ‘킬러’박선영을 기대해도좋다. 

_현재 출연중인 KBS1TV일일극<정때문에>에선 어떤 캐릭터를 그리려하는가.
▲하희라씨의 조카, 서인석씨의 딸이다. 공부만 빼고 다잘하는 재수생인데 
남자친구도 생겨 드라마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것같다. 얌전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보다는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싶다. 

_쉬는 동안 무엇을 할 생각인가. 

▲녹화는 일주일에 2_3번만 시간을 내면 되니 4일이 남는 셈이다.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2학년으로 현재는 휴학중이다. 염소 알레르기가 있어 수영장에 
못가는데 약도 먹고 운동도 해 체질개선 작업을 하려한다. 연극,영화감상이 
취미이다. 틈나는대로 보지못한 영화나 연극은 모두 보고 헤어스타일도 긴머리에서 
짧게 쳐볼 생각이다. 

_눈꼬리가 처졌다는 이야기를 듣질않는가. 

▲착해보여 좋지않은가. 또 나의 이런 모습을 매력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인공적으로 얼굴 고치는 일은 절대 없다. 

_지난해 슈퍼탤런트 대상 수상자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명성에 미흡하다는
이야기들도 한다. 본인 생각은. 

▲슈퍼탤런트는 탤런트로서의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다. 시작이며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과정일 뿐이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는 그런 연기자가 
되고싶지는 않다. 대본준비할때 항상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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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인터뷰 치고는 정말 아무 내용도 없군요..
그래도 한가지 수확이 있다면... 하얀민들레에 나오는 사람과 정때문에에 
나오는 사람이 동일 인물이었으며 그 이름이 '박선영'이란 사실을 알게 외었다는
사실.... 음냐, 역시 사람 얼굴 기억하는것은 어렵군요..
그나저나, 배용준 때리고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던(?) 사람도 이 사람이었군요...

신세대가 되기는 어렵지만 우리모두 탈렌트 이름이라도 하나씩 외워둡시당..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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