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clave (미야사랑) 날 짜 (Date): 2003년 7월 7일 월요일 오전 09시 41분 00초 제 목(Title): Re: [질문] 병특과 유학.. 우선 님의 얘기에 의하면... 님은 2005년 10월 초에 복무 만료하게 됩니다. 그사이 해외 출장 일수가 3개월 10일이니 (6개월 이내)이므로 2개월 20일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말은 님이 그해 가을학기 유학생 자격으로 출국할 수 있다는 얘기죠. 8월 말 정도에 출국하면 님의 복무는 해외 체류중에 자동 만료될 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왜 회사에서 도와줘야 하면ㅇ.ㄴ.. 님이 해외 나올려면, 병무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유는 아직 복무중인 상태니까 말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당신 복무 끝이라고 말하지 않거든요, 병무청에서.... 저라면,, 유럽가는 3개월을 반드시 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거기 가기전에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하시라는 겁니다. 1개월 가량 소요된다는데... 분명 공동연구나 혹은 회사에서 보내는 공무일텐데... 귀찮더라도... 아니면 3개월을 2개월로 줄이시던지... 왜냐면... 가을학기 등록하려면 7월 말 혹은 8월 초에에 출국해야 할텐데... 유럽에서 3개월 사용했으므로, 8월 말에 출국해야 중간에 해외여행 연장 이니 하는 거추장 스런 작업이 필요없어지지요.. 단 하루라도 복무기간이 남아있으면, 중간에 한국으로 가서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이거 터미날 폰트가 깨지는 바람에... 두서가 없네요. 제 느낌으로는 님의 유학 일정은 별로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중요한 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출국할때 무슨 이유로 출국하는가가 애매합니다. 분명히 유학은 사유가 되어서는 안되리라는게 제 느낌(?)... 연수로 나오면 짱인데 말이죠... 아니면 학회참석으로.... 이점에서 회사에서 도와줘야한다는 말을 드린 겁니다. 나오기만 하시면, 그외의 기간은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 거듭말씀드리지만, 7월 말 8월 초 유학 목적으로 출국할때의 이유를 구실을 잘 찾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거 이유가 유학이라도 상관없다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말이죠.. 건투를 빕니다. 복무기간 두달 채우려고 중간에 귀국해본 놈이 드리는 말씀.. 돈깨지고.. 일 못하고.. 정말 .. 그러나 현역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겠죠? 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