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english) <61.106.142.1> 날 짜 (Date): 2003년 2월 4일 화요일 오전 12시 06분 03초 제 목(Title): 나이 마흔에 유학... 저는 국내 괜찮은 학교에서 IT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 9년 동안 국내 기업체에 있었고 현재 국내 중소 벤처기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40살이 되니까 뭔가 변화를 원하게 되는군요. 유학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고 외국에서 몇 년 살아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오지 않습니다. 하는 일은 R&D인데 이제 기술적인 내용은 머리에 잘 들어 오지도 않고 점점 재미도 없어서 뭔가 다른 일을 좀 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MBA 유학을 갔다 오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공부도 하면서 미국 생활을 몇 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죠. 이런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괜찮은 생각인가요? MBA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를 썩 잘하는 것도 아니고 (TOEIC 850점 정도) 그렇다고 유학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고 해서 좀 편한 방법으로 MBA 유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와 Washington University와 같이하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연세대에서 6개월동안 full-time으로 기본 과목을 이수하고 WU에서 1년간 배운 후 학위는 WU에서 받는 프로그램이더군요.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과 GMAT 등의 시험을 봐서 미국 대학에 직접 apply하는 것과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 것일까요? 혹시 이런쪽으로 생각을 많이 해 보신 분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