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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ogsok (결나라에서)
날 짜 (Date): 2002년 10월  2일 수요일 오후 07시 02분 58초
제 목(Title): 지도 교수 찾는법 하나



석사학위 논문을 쓴지 얼마 안된분이 자신을 지도해줄 잠재적인 지도 
교수를알아 내기는 쉬울듯합니다. 자기 논문의 참고 문헌 찾아 보면 되니까... 
그러나 한 2-3년 전에 학교 떠난 분이나 그 이상 되신 분이라면 어려움ㄴ이 
있을수 있습니다. 

어떤넘이 요즘 뜨는 양반인지 알길이 없으니까.. 

우리나라 대부분 대학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cience citation 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서버를 이용하는지 모르겠는데 영국에서는 
MIMAS가 제공하는 Web of Science가 거의 공식적인 논문 서지 데이터 베이스 
입니다. 
유료서비스이지만, 학교 도서관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학새에겐 설마 무료 겠지요... 

서울대학쪽을 뒤져 보니까, isiknowledge.com으로 연결되게 되어 있군요. 
이것이외에도 각 전문 분야 웹 디비들이 상당수 있을것입니다. 

암튼 그 웹 디비 사이트의 검색들에서 일단 자신이 공부 하는 분야의 키워드를 
넣고 최근 1-2년 치를 찾아 보시면 해당 분야 논문이 나올 것이고, 그 서지 
사항에 보면 해당 교수가 어디에서 근무 하고 있는지가 나옵니다. 그러나, 
논문의 심사 과정이 1-2년 이상 걸리고, 어떤 경우엔 논문 발표 직후 자리를 
옮긴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Professor들이라면 자리 이동이 없지만.. 
그러면 그 친구의 논문이 인정 받은 것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은... 
논문 편수를 보는 것보다 인용 빈도를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건 2-3년전 
데이터로 약할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엔 저자 이름으로 지난 10년간 검색 정도 
해보는 것이 좋을성 싶습니다. 
그러면 결과항목에 몇번 인용되었는지가 나옵니다. 몇몇 한국 학자 분들은 이 
인용지수라는 말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모양이더군요.(뭔소린지들 
아실 겁니다.) 

암튼 그렇게 해서 찾아 보신뒤에 홈페이지 찾으시면 웹사이트가 존재 한다면 
찾게 됩니다. 만일 추측하기 곤란 하시면 서치엔진에서 학과 찾으시는것도 
괜챦을겁니다. google.co.uk 가 사람이름 으로 찾아서 제일 잘 웹사이트로 
연결해 주더군요. 유럽 지역 연구자들의 경우에는요. 

그다음에 학과 찾으신 뒤에는 교수 개인 이메일 확인 하시고 연락을취해 
보십시오. 그런데 쌩으로 나 어느 학교 나와서 어떻고 하면 좀 그러니까, 그 
양반이 최근에 낸 논문 이야기를 좋게 해주면서 이야기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그 교수가 First author로 잡히거나 second인 것으로 해서 
논문을 몇편 리뷰해 보시면 그 양반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뭔지가 
나올듯합니다. 

그리고 커리큘럼 앱스트랙트 보내실때, 인정 받을 만한 경력은 다 쓰십시오. 
자기 소개 하는데 겸손은 미덕이 아닙니다. 특히 입학허가 받는데서 겸손은 
죄악입니다.(표현이 격하지만, 자기 홍보할수있는 모든 것을 쓰십시오. 자기 
전공과 관련된것으로..) 
그리고 논문 영문 앱스트랙트(자기가 쓴것) 있으시면 같이 보내 봐도 
좋을듯합니다. 분명한 것은 두페이지 이상되면 읽을 가능성 별로 없으니 가볍게 
읽을수 있는 분량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회에서 발표한 경력이나 논문 발표한 것은 다 자기 소개 항목에 
잡으십시오. 단, 한국내 학회에서 발표한 것이 그렇게 큰 잇점을 주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것이 한글이건 영어건 간에 한국내 학회에서 발표한 것의 
대부분은 불행히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자기들이 나중에 읽어 보고 이거 쓸만 
하다 아니다는 판단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아닌 국제적인 학회에 회원가입한거나 그런것있으면 그것도 빼지 
마시구요. 능력은 보여 주는 것이 아니지만, 응시자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간접적인 증명은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학생은 학부때부터 미국이나 
유럽 무슨 학회 학생회원으로 가입해서 돈낸 넘이고 B라는 넘은 그런 기록 없고 
그냥 영어 성적이 좋다.. 그러면 학부 입학에서는 B가 유리 할수있지만, 
대학원에선 A가 유리할수 있습니다. 특히 A가 어디 논문이랃 하나 낸거 있다. 
그러면 당연히 A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리고 교수랑 접촉하는 것에는 시간 제한이나 그런것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 
쓸만하면 언제고 불러 들입니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제가 아는 생명공학쪽 분중에는 교수가 자기 연구 
자금 아작나면서 학생 등록금 대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포닥도 아닌 박사과정 
학생에게... 그양반에게 ORS 물어 보니 그러더군요. 내가 ORS 받으면 우리 지도 
교수 날아 갈거야... 

다 아시는 이야기 길게 써서 죄송하고 , 모두에게 행운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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