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2002년 1월 20일 일요일 오후 03시 09분 06초 제 목(Title): 자동차 수리할 때 팁들. 차 고장만 안 나도 학위는 배로 쉽다(?) 라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 몇 번 수리공도 만나보고, 심지어 동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자동차 자격증 과정을 들어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요. 자료 찾다가 유용한 팁이 있어서 올립니다.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큰 자동차 수리 회사의 사장이 '좋은 자동차 수리사를 찾기' 라는 식으로 촬영한 비디오의 몇 가지 내용입니다. 1. 오래된 부품은 꼭 받아두자: 일단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수리공 이 제대로 했는지 증거물이 남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리 후 에 차가 여전히 말썽을 부릴 때 (혹은 아무리 고쳐도 안 된다는 판 단이 섰을 때) 부품 값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인건비가 들더라도 부품이 상대적으로 고가라면 더욱 도움이 되겠죠. 이건 단순한 교환의 문제 뿐만 아니라, 메케닉의 실력과 서비스를 가늠하는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2. 크레딧 카드로 결재하자: 예를 들어서 오일 교환했다고 해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자기 진단 결과 검은 오일이 들어있다면, 크레딧 카드회사나 뱅크에 전화해서 자기가 받지 못한 서비스에 지급 중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은 필요하겠지요. 말도 제대로 통하는 나라에서 제 밥풀 챙겨먹으려면 힘들지요. 도서관에서 책이나 비디오 빌려보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도 몇 권 있고, 무난한 '바보들을 위한 자동차 수리'라는 책도 있습니다. 필승 모야 ============================================================== 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