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2001년 7월 24일 화요일 오전 03시 29분 09초 제 목(Title): Re: San Diego 멕시칸들이 당연히 많겠지만, (그러면 환경이 나빠지는가 하는 건 차치하고) 사는 동네가 틀립니다. 샌디에고의 남부와 동부에 많이 살지요. 반면 북서부는 경치와 기후가 좋은 관계로 땅값이 비싸서 히스패닉들을 많이 보기 힘듭니다. 학교 역시 좋은 동네는 좋은 학군이어서 한국사람 (미국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두 학군 좋은 동네 살려고 난리고... 샌디에고 역시 요즘 인구가 많이 늘어서 교통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나도 왔는데 남 오지 말라고 할 순 없고. :) 샌디에고에 한국인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많은 수가 국경 건너 멕시코 티후아나의 소위 maquiladora (외국인 투자 공장?) 하고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부의 Chula vista등의 도시에 산다고 합니다. 이 쪽 동네는 멕시코계의 인구가 많고, 자주 가진 않지만 가끔 가보면 분위기도 좀 낡고 허름합니다. 학교도 안좋겠죠. V 무슨 그림이냐고요? * \|/ * 바로 맨땅에 헤딩하는 그림입죠. \ O / 왠지 사는게 갑갑하게 느껴질때 ============== 한번씩들 해보시라니깐요. hshim@scripps.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