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Serre (E-System) 날 짜 (Date): 2001년 2월 17일 토요일 오후 03시 30분 37초 제 목(Title): Re: 유학에 드는 돈? 자연과학쪽은 자비가 아니면 유학이 힘들다니.. 어디서 그런 글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이랑 정 반대네요. 제 경우를 말씀 드리면.. 전 수학전공인데, 학교에서 주는 TA월급만 가지고 지금껏 잘 살고 있읍니다. 집에서 용돈 받지 않을뿐 아니라 모아놓은 돈으로 여름에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표도 사고 그럽니다. 주변을 보아도, 물리나 화학 전공하는 친구들의 경우 과에서 TA를 받거나 RA를 받거 나 하는 경우가 꽤 많고, 그 경우는 다 그 돈으로 먹고 삽니다. (참고 로 말씀드리면, 대부분 single입니다. ) 어느학교든 TA나 RA를 줄 때는 다 그돈으로 먹고 살 수 있을만치 주게 되어 있읍니다. 얼마나 풍족하냐는, 학교에 따라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요. 그런데, 이제까지의 경우는 single들의 경우이고.. 결혼해서 식구가 있는 경우는 어떠냐.. 하면 저는 잘 모르겠읍니다. 일단 제가 결혼 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또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은 워낙 사는 방식들이 다 천차만별이라서 말이죠. 싱글들은 다들 고만고만한데. -------------------------------------------- 열심히 살기보다는 아름답게 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