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HeiSgOnE) 날 짜 (Date): 2001년 2월 10일 토요일 오전 05시 29분 52초 제 목(Title): Re: 유학가고 싶은데.. 배짱이랑 얼굴에 철판 깔고 개기기 빼면 뭘로 버틸수 있을까요.. 흠... 써놓고 보면 진짜 쉬운 단어들인데 왜 그걸 줄줄줄떠들어 대려면 왜 그리 진땀이 나는지.. 흑.. 결국 배짱과 철판 깔기의 문제인듯.. 하늘로 향해 두귀를 사뿐히 들었지만 뽐냄이 없는 의젓한 추녀의 곡선의 곡선, 아낙네의 저고리 도련과 붕어밸 지은 긴소매의 맵시있는 선, 외씨버선 볼의 동탁한 매무새, 초가 지붕과 기와지붕들이 서로 이마를 마주 비비고 모여선 곳, 여기엔 시새움도 허세도 가식도 그리고 존대도 발을 붙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