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 햇살) 날 짜 (Date): 2000년 7월 24일 월요일 오전 05시 40분 57초 제 목(Title): Re: 미국 대학원 질문 요즘은 BK21때문에 대학원 생들이 돈을 제법 받는다 했고, 그 이전에도 공대에 있는 친구들은 그거 왜 하냐구, 괜히 서류만 더 만들어야 한다고 그래도 받을 만큼 받는데 라는 말을 했죠. 제가 말씀드린 6만원 10만원은 학교에서 과목 조교비로 책정된 금액과 학생들에게 주어진 수업료 면제, 기성회비 면제금액을 모두 합하여 학생수로 나누었을때 떨어지는 금액이랍니다. 12만원이가가 과목 조교에게 지급이 되었는데, 혼자서 한과목 조교를 한다는 것이 일이 여간 많지 않은지라 장학금을 회수하고 석사 모두 조교를 한다는 조건에서 수업료 면제면 약 6만원의 월급을 그렇지 않으면 10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았죠. 기타외 장학금은 개인 사정에 의한 것이므로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었구요. 이게 말이 많아서, 바뀌긴 했지만, 여하튼, 한달에 6내지 10만원의 돈이 교수님의 수업을 도와주고 나온 돈이었습니다. 교수가 프로젝트를 하고, 돈을 어디선가 받고, 학생은 돈의 모양새가 부정이 없는 것처럼 꾸며주고 하는 일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돈이 많이 생기고, 권력-학생의 졸업 권한을 쥐고 있는 - 이 있으면 흑심이 생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