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dkkang (전영소년) 날 짜 (Date): 2000년 6월 14일 수요일 오전 09시 31분 44초 제 목(Title): Re: [질문] 특례후 유학 1. 유학에 대한 것보다는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바램을 가진 사람들이 특례 후에도 유학을 가고 가서도 잘 합니다. 막연히 유학 후 교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길다면 길 수도 있는 학위 과정에서 지쳐버릴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도 졸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교수를 목표로 하는 게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길고 초라한 유학 생활을 스스로가 잘 견디고 좋은 결과를 내려면, 자기가 공부할 분야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2. 연구소를 가는 것은 5년이라는 긴 기간은 단점이지만, 논문같은 학문적인 성과를 내기에 좋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 연구소로 가면 그렇게 안되겠지만요. 3. 학위 후에 취직 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수는 나이가 어느 정도 이하가 되야 취직이 잘 된다든가 하는 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연구소에서 5년 특례를 마치고 몇 개 학교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현재로는 1년 연기하고 일하고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