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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nemo) <r49h135.res.gate> 
날 짜 (Date): 2000년 4월  3일 월요일 오전 10시 46분 54초
제 목(Title): Re: 장학금신청할 때..




호오~~ 아주 희귀한 케이스이시군요. 남들은 재정보증이나 세금내역이 
충분치 못할까봐 걱정인데 님의 걱정은 너무 많아서 걱정이시군요.
(저같은 경우에 비하면 행복한 걱정이시군요..T_T)

세금을 얼마나 많이 내시는 지는 몰라도, 비자 인터뷰 때나 세금내역
이 필요하지, 대개의 미국학교측에서는 세금내역같은거 알고싶어 하지
도 않습니다. 학교에 지원할때는 대개 자기자신, 혹은 재정보증인(주
로 부모나 친척)의 은행잔고증명 정도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학비보조
를 심사하는데 님의 세금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집이 떼부자라서 받아야 할 장학금이나 RA 못받았다는 사
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정 그것이 신경쓰이신다면, 은행구좌의 일부만 
재정증명 떼서 보내면 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비자 인
터뷰시에는 자신이 내는 세금은 '다다익선'입니다.

그리고 입학결정과 장학금 수여시기결정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방침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압니다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만일 지원자의 조건이 너무나 출중해서 교수들이 서로 RA 줘
가며 자기실험실로 끌어들이려 하는 경우에야 뭐 초반에 장학금 결정
이 나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장학금을 받기로 예정된 지원자가 딴 
학교간다고 연락이 오거나, 아님 그당시 없었던 펀드가 갑자기 생긴다
던가 하면 한참 뒤에라도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
배 하나는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야 RA 준단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덕
분에 학비로 쓰려고 싸들고간 돈으로는... 중고 BMW를 몰고 다닌답디
다. 쩝쩝. (난 아직도 뚜벅이인데~~T_T)

위의 글들은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쓴 글입니다. 혹시 학교에 따라서
는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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