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mark99 (mark) 날 짜 (Date): 2000년 3월 28일 화요일 오후 01시 41분 57초 제 목(Title): Re: F2->H1? 귀하의 원하시는 상황들이 단순하지 않은 데다가 비자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전문적 이민 변호사의 상담이 필요할 듯 보이네요. 하지만 유능한 변호사라해도 귀하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일단 원하는 것들을 구체화 하셔서 리스트로 작성하시고 중요도, 달성 시기등을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예를 들어, 1) 남편 학교 입학 / 중요도 90 / 2000 가을 2) job의 위치(남편 학교 근처) / 중요도 80 / n/a 3) 유학 재정 지원 / 중요도 60 / 2001 가을 4) job 연봉 / 중요도 40 / n/a 등 등... 일단은 남편이 원하시는 학교의 어드미션을 받고, 미국에 어느 정도 정착하는 데에 촛점을 맞추시고 하나 하나 해결해 가시는 게 일반적 순서일 듯 싶습니다. 물론 job을 가지고 자신의 생활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 어느 정도 남편의 편의를 희생을 감수해야 겠구요. 제가 알기로 금년 H1 cap은 이미 찼다고 합니다. 10월까지 기다리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회사에 만약 H1허가가 났다면, 이것을 다른 회사로 트랜스퍼 하는 것은 cap과 상관이 없습니다. 한번 회사측에 상태를 문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H1은 여러 개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나중에 신청하는 H1에 문제가 되리라 생각되진 않는군요. (2) H1없이도 노동을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에 F2로 오셔서 노동 허가(H1 아님)받고 유치원 보조 선생님으로 일하신 분을 본 적은 있습니다만.. (3) 달라스같은 큰 도시라면 대부분 프로그래머 job을 찾기 쉬울 겁니다. (4) 상당히 진취적인 여성분이신 것 같네요. 제 짐작이 맞다면 남편 학업보다는 본인 취업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한데요... 솔직히 부럽네요 ^^ 그 정도 적극성이면 어디든지 좋은 job을 찾으실 것 같아요. 웬만한 지역이면 IT job은 다 있습니다. 다 H1 지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텍사스 > 미네소타 > 미주리 순서일 것 같군요. 그리고 비자 변경시에는 충분히 변호사랑 상담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F2 --> H1 이런 것이 나중에 남편 F1 연장이나 이런 것에 주는 영향은 없는지 등등... 이상 저는 전문 변호사가 아니므로 단지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일 뿐임을 알려드리며, 귀하뿐 아니라 부군께도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