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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semo) <r49h135.res.gate> 
날 짜 (Date): 2000년 3월 22일 수요일 오전 08시 10분 13초
제 목(Title): Re: [질문] 빅북을 제외한 GRE교재 추천 요�



'빅북이 최고의 교재다' 라는 말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처음 시작부터 '빅북'으로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빅북은 그저 과거의 실전문제들을
모아놓은 것일 뿐인데, 어느정도 나름대로 공부를 한 
이후에는 남은 것은 역시 실전연습이다.. 라는 의미에서
빅북이 최고의 교재라는 뜻입니다.
특히 어휘력 부분에서는 원래 실전에 나왔던 단어들이
되풀이 되어서 나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꼭 실전문제들을
많이 풀어보고 나름대로 단어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실전연습으로만 따지자면...
요새처럼 CBT (Coumputer Based Test)인 경우에는
ETS 에서 나온 모의테스트 프로그램 만한것이 없지요.

저땐 버젼이 1.1이었는데 언제부턴가 2.0이 나왔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물론 문제수가 그리 많지 않은게 흠이지만, 요새같은
시험경향에선 꼭 한번은 풀어보고 가셔야 겠지용.

어디서 구하냐 하면.... 이 보드 어딘가에 아마 글이
올라와 있을거 같으니 검색해보시구요, 아님 천리안
'유학과 토플'동호회 (go TF) 에 한번 가서 알아보세요.

그나저나 이건 여담인데요...

오늘 학교 도서관에 가보니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던데 언뜻 지나가며 보니
한 300페이지 정도 되어보이는데 책 표지에 "GRE 1999" 라고 
써 있었습니다.

이거 혹시 GRE 1999 년도분 실전문제 정리해놓은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다면 책 표지에 년도같은게 써 있을 이유가 없으니...
중국애들의 무시무시한 GRE점수들과 가공할만한 정보수집력이라면 
이런 책이 나돌아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듯 한데...
(GRE문제는 공개 안되는거 맞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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