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5년01월06일(금) 15시26분36초 KST 제 목(Title): 황 금심씨께 (두 번째 안) 제가 말씀 드리려던 두 번째 안이 위에 한 분이 설명해 놓으신 것입니다. 만약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경우 최선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OEFL, GRE 성적을 가능한한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 2. 원서에 동봉해서 보내는 본인의 STUDY PLAN을 최대한 잘 써서 보낸다. 본인이 이미 특정 분야나 연구 과제에 관심이 있으면� 그 쪽에 대해서 , 아니면 주위의 조언을 듣고 어느 분야나 과제를 정해서 읽는 사람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이미 상당한 지식과 견식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과 "입학하면 방황하지 않고 자기 분야에 매진해서 연구를 잘 할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끔 써야 한다. 이런 정도로 신경을 써야 하는 서류는 보통있는 유학원에 맡기지 말고 (본인이 자신이 없을 경우) 석사나 박사 공부를 제대로 한 미국인을 구해서, 우선 본인이 초안을 만들고, 그 초안을 가지고 미국사람과 상의해 가면서 최상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 3. 추천서를 써 주실 교수님을 잘 선정할 것. 미국에서 공부를 하셨거나 해서 영문으로 본인을 잘 추천해 줄 수 있는 분으로 정해서 가능한한 본인의 수학능력이나 연구능력에 대해 잘 언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보다 중요한 것은세 명중의 한 두분이 추천서에서 본인의 1,2학년시 성적이 좋지않았음을 가볍게 언급하며 그랬던 이유를 설명하고, 그렇지만 본인이 3,4 학년때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적이 좋았으며 그외 여러가지로 미루어 응시하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며 성공적으로 수학을 하리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는 것이 유리하다. 4대부분 서류중에 자기 소개를 하는 게 있는데 그 서류에 본인의 학력과 경력을 간략히 하면서 위에 글을 쓴 분이 한 것 처럼 1,2 학년 때 성적이 나빴던 이유를 설명하고 (이때 그 이유는 가급적 읽는 이가 공감을 하거나 받아 들이기 � 쉬운 게 좋음)첫 번째 방안에서 언급한 것처럼 3,4학년 때 성적과 toefl, gre성적을 언급하며 본인이 충분한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이때 명심할 점은 동정심을 유발시키려 하거나 감정에 호소하려고 하지 말 것.입학서류 심사시 기준은 "이 학생이 공부를 성공적으로 해 낼 능력이 있는가이므로 그런 자격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만이 최선임. 동정심이나 감정에 호소하면, 자격미달이지만 받아만 주시면 잘 할께요"라는 식의 태도이므로미국식 사고방식으로는 도움은 커녕 � 마이너스 점수를 주게 된다. 이번 글은 좀 길어졌는데 1,2학년때 성적이 아주 나빴다는 가정하에 썼습니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겁니다.혹 성적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실 의향이 있으시면 E-MAIL로 제게 연락주세요.(주소는 "karam@grove.ufl.edu"입니다. 단 영어로 쓰셔야 합니다. 한글은 읽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요.) 위에 오자가 많이 나 있을텐데 양해 바랍니다. 길게 쓰다 보니 어떻게 정정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마지막 방법은 시간 나는대로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