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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iblio (모야껍질)
날 짜 (Date): 2000년 1월 20일 목요일 오후 11시 11분 08초
제 목(Title): Re: GRE의 미국에서의 의미..




  저도 미국 대학원에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험이야 잘

보면 좋은거고 - 필요한 경우에는 무조건 잘봐야하는 거지만 - 

그렇게 까지 중요한가는 모르겠습니다. 다들 1300-1400 정도니까

그 정도 선에서 적당히 보는거죠. 아래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이야기 있으니까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추가로 천리안쪽에 

TF쪽에 보면 경험담이 많습니다. 읽어보세요. 


 1. GRE V(400점 초반), M(760쯤) A(대략 500) 이 아이비리그의 

괜찮은 대학에 5년 박사과정 (1년에 대략 5만불 넘게) 진학했습

니다. 물론 교수 추천 좋았겠고. 학점도 탑은 아니라도 전공에서

탑5 안에 들었습니다. 집은 유학을 보내줄 형편이 안 되었구요.


 2. 미국의 텍사스 주의 명문 공대에 교수 콘택으로 낙점 받고,

- 엄청난 연구경력에 논문 발표 경력이 있습니다 - 미국 교수 왈,

GRE 하고 토플 보고 기타 서류만 보내면, 학교 다니면서 월급하고 

학비하고 다 주겠다. 믿거나 말거나 같이 공부하면서 교수 콘택에서 

오고간 편지 내용 정보를 공유했었는데, 그런 문장이 있더군요. 

GRE V(200-300점), M(550-600점 : 공대였는데. 신기 하더군요), 

A(모름). 같이 공부하는 2달 반 가량에 GRE 두번을 봤는데 대략 

저 정도 선이였습니다. - 제가 느끼기엔 같이 공부하기 전에도 

이미 몇 번을 시험쳤던 것 같더군요. 쑥쓰러웠는지 이후엔 

공부하러 안 나와서 못봤는데, 마지막으로 들은 연락은.. 그쪽

미국 교수가 학을 떼였다는 얘기더군요. 미국에 미리 들어가 있는

그 사람의 선배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그래도 반은 맞고, 평균은 

맞을 줄 알았다.." 는 평이더군요. 


- 외국인에게 거는 기대치가 그다지 높지 않은 듯 합니다. 실지로

학교마다 GRE 성적을 '몇점 이상'요구하면서도 내국인에 한정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사람마다 보는 국면은 틀리니까요. 여기까지가 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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