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4년12월29일(목) 20시49분34초 KST 제 목(Title): [답]유학생의 육아문제에 대해 제가 우선 권하고 싶은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학교를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나 소도시에 있는 곳으로 선정하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babysitter를 구하기가 훨씬 쉽고 또 비용도 훨씬 싸게 들기 때문입니다. 애기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학을 올 경우 중소도시에 있는 학교는 대개 근처에 학교 아파트가 있어서 그 단지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sitter를 구할 수 있지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국인 유학생 부인들이 babysitting을 하는 경향이 많이 줄어들어 가고 있는 것 같구요, 그럴 경우는 아쉬운대로 중국인 부인들 중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애기가 조금 커서 유학을 오시거나 아니면 일찍 오셔서 애기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집에서 계시다가 공부를 시작하실 계획이시면 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애기가 한 세살 쯤 되어서 대소변을 혼자 볼 줄 알게 되면 대개 학교 부속으로 있는 유아원에 보내거나 근처 사립 유아원에 보내면 됩니다. (이 것도 아마 중소도시난 소도시에 있는 학교에 적용되는 이야기일겁니다.) 학교 부속으로 있는 유아원이 비용이 덜 들고 위치상으로 편한 장점이 있고 사립 유아원은 거리가 떨어져 있고 비용이 더 드는 반면 선생님들이 아마 여러가지 더 많이 가르쳐 주고 하는 장점이 있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애기가 올 때 갈 때 일일히 차로 태워 주어야 합니다. byabysitting에 드는 비용은 도시규모등에 좌우 되고 어느 나라 사람이 하느냐도 달려 있습니다. 도시가 작을 수록 싸게 들고 � 우리나라 사람끼리 하거나 중국사람에게 맡기는 게 적게 듭니다. 유아원 비용도 하루에 몇 시간을 그 곳에 있게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