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RedRock (spaniel) 날 짜 (Date): 1999년 12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 10분 19초 제 목(Title): [Q]엉뚱한 질문.. 좀 엉뚱한 질문이지만요… 미국인과 우리의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궁금합니다. 다음날 아침마감 발표예정인 숙제를 밤새면서 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가령 교수 강의내용중에 의문이 생긴 것이지요. 나름대로 책을 찾아보았지만, 이건 교수밖에 대답을 못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간 새벽 3 ~ 5 시 경.. 교수는 아마 쿨쿨 잠을 자고 있을 시간.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대로 진행을 할 경우 교수가 주장한 내용과 반대를 발표해야합니다만, 그 근거도 없습니다. 그냥 배운대로 결론을 내다보니 엉뚱한 결과가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교수가 잘못된 강의를 한 것 같기도 하고.. --; 문제는 내일 발표를 하지 못할 경우 본인에게 치명적인 손실이 옵니다. 학점이 날라갈뿐 아니라,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불명예, 또한 만약 발표를 연기할 경우 다른 학생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줄지도 모릅니다. 할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발표내용중에 애매한 것을 뺴내어 버리고, 교수의 결론과 맞춘다. 2) 밤이지만 교수에게 연락을 한다. 3) 교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본인의 손해를 감수하고 내일 아침에 질문후 나중에 발표할 기회를 찾는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2)이 좋을 듯 하지만, … 교수가 만약 한국인 교수인 경우는 얼렁뚱땅 양해를 구하면 될 것 같은데, 외국인(미국인) 교수의 경우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이미 유학 가신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