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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kokoma (좋은나라)
날 짜 (Date): 1999년 8월  2일 월요일 오전 08시 03분 40초
제 목(Title): Re: 포닥 울급...


왜 물리를 공대쪽에 넣으셨는지 모르겠군요.

물리학 박사를 해서 테녀 트랙으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생물/화학/공학 에 
비해서 무지 길면 길었지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쟁률도 생물쪽의 신경과학이나 그런쪽은 거의 엄청난 경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왠만한 물리학과의 경쟁률도 만만하지 않구요. ;-)
30-40권의 학교도 왠만한 학교의 acceptance rate이 30퍼센트 선을 왔다 갔다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지원했던 학교 중의 하나는 200명 정도 원서를 받아서 
40명 정도 offer를 주면 10-20명 정도가 실제로 오는 정도 였어요.

하지만 왠만한 잘 나가는 생물학 계열 과들은 제가 알기로도 10-20퍼센트 선을 
유지하는 데가 많은 걸로 알고 있구요.

물리학 박사는 지금 숫자도 무지 많을 뿐만 아니라 교수 정원도 거의 몇 십년 
전부터 꽉꽉 차 있어서 왠만한 좋은 학교 출신 박사도 좋은 학교 교수로 가기는 
하늘에 별따기 같은 세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됐습니다. 화학도 거의 비슷한 처지인 
것으로 알구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academic job에 대한 환상을 깬지 
한참 된 상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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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lence, the goal we may achieve after the death.
*Genius, the perfection we may want to be always.
E-mail: yseo@physics.ucla.edu, URL: http://www.physics.ucla.edu/~y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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