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4년12월10일(토) 14시48분49초 KST 제 목(Title): 유학 출발전 준비 마지막 편 유학 오기 바로 전에 해두면 좋을 것들을 두가지만 알려 드릴께요. 1. 운전연습 (혹 아직 운전 면허가 없을 경우) 미국에 오면 학교근쳐에서 살면서 학교와 집만 오가며 살지 않는 이상 (사실 한 학기 정도는 그렇게 사는 것이 좋을 수가 있어요. 공부에만 전념해야 하니까요) 차를 사서 몰지 않을 수가 없다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서 운전연습을 � 해오면 좋지요. 단 연습은 시내연수나 면허가 없을 경우 큰 공터에서 실제로 운전하는 것과 같은 연습을 의미합니다. s자 형이나 T자형을 슬슬 움직이는 것 말고요. 어차피 배옛� 할 우전인데, 이곳에서 바쁜 사람들에게 폐끼치며 배우기 보다는 조금이라고 그곳에서 익혀 오는 게 낫지요. 2. 또 한가지는 지금이라도 AFKN TV 열심히 보고 (사시는 곳에서 방청이 가능하면) 아니면 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학원을 찾아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늘리도록 노력하세요. 영어 실력이 기본 의사소통 정도는 가능하다면 몰라도 그도 어려우면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할텐데 미국인과 미국에 갈 겨우 부딪치게 될 상황들을 가상으로 정해 놓고 흔히 듣고 쓰는 말들에 대해 익히고 쓰면 갈 때쯤이면 좀 나아지고 겁도 덜 날 거에요. 미국에 오면 제일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 일이 영어 못해서 의사소통도 잘 안 되고 대인관계도 잘 안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에게는요). 그러니 만큼 몇일이라도 지금 막 말씀드린 것들을 미국인에게 개인지도를 받는 것도 좋지요. 어떤 사람은 부딪치면 다 되게 마련이라고 용감하게 별 준비 없이도 나서긴 하는데 그런 건 성겨나름인 것 같고, 본인이 준비성이 있기를 좋아 하시면 제가 말씀드린 것을 참조 하세요. 참고로 혹 공개적으로 질문하시기 곤란하다던가 하신게 있으면 제 e-mail주소로 열락하세요. 아는껏 도움이 될 말씀을 드리지요. 제 e-mail w주소는 "beomyoo@pine.circa.ufl.edu"입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