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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4년12월10일(토) 14시07분04초 KST
제 목(Title): 이 해영님께..


우선 유학 오심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환경과는 아주 다른 곳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또한 신나는 일이지요.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배운다는 점에서. 저는 유학을 와서 이런 저런 일로 십년 가까이  있게 되었는데 
(이제는 귀국할 계획으로 있지요)  그동안 느낀 점에 바탕을 두고 제가 곧잘 
새로온 학생들에게 주는 조언을 늘어 놓아 드리겠습니다.

1. 우선 그학교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와교신을 해서 (빨리 하려면 fax가 
좋겠지요.  전화번호는 서류에서 찾을 수 있을테구요) 그곳의 한국인 학생회 
회장의 전화번호를 알아 내세요. (대학원생 학생회여야 함.  학부생은 다른 그룹일 
수가 있음)  그 분한테 국제전화를 해서 공부할 과에 한국학생이 있는가를  알아 
보고 연락할 수있는 전화번호를 받으세요.  여러 명이면 더 좋고요.  그외에 
대학이나 고등학교 선배가 있는지 알아 보는 것오 좋겠지요.  대개 그러면 
신세지는 마음이 좀  편하니까요.
2. 일단 전화번호를 구하면 한국에서 아침 8시 쯤 걸면 미국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저녁무렵이니까 통화 할 수 있을거에요.   간단히 소개와 인사를 한 후에 
묻고 싶은 걸 묻던가 아니면 e-mail 주소를 받아서 자세히 물어 볼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통례는 이미 있는 사람들이 새로 오는 분들을 처음에 자리 잡도록 
으례껏 도와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화를 받는 분이 본인이 도와 주던가 정 바쁘면 
                   다른 사람이 도와 주도록 배려를 해 줄겁니다. 
3. 도움을 받을 일은 우선 도착시 공항에서 묵을 여관까지 차로 태워줄 사람 찾기 
(다들 그렇게 하니까 너무 부담 느낄 필요 없음)  대개는 돈 아끼라고 집에공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자기집에서  몇 일 묵게 해 줄거에요.  상화은 가시는 곳이 
대도시냐 중소 도시냐에 따라 다를 수가 있구요.  제 얘기는 중소도시네 적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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