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undance) <magicall2.dacom.> 날 짜 (Date): 1999년 7월 9일 금요일 오전 12시 55분 38초 제 목(Title): [Q]유학가기 전의 돈과 건강... 지금 병특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유학은 그 전부터 생각이 있었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몇 것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1. 유학은 돈 많은 사람만 가는건 아니겠죠? :) 그러길 바랍니다. 제가 몇년 전에 친구한테 저는 병역특례가 끝나면 유학을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이녀석이 "너희 집 돈 많어?"라고 그러더군요. 저도 이후에 유가증권, 통장, 부동산 등의 재산이 몇년동안 자기 또는 부모님 것이라는 증빙서류가 있어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은 압니다만, 글쎄, 가기 전에 그 비용을 다 산정해서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유학갈 시점에 제 수중으로 모을 수 있는돈은 석사까지의 주립대학의 학비와 약 일년 간의 생활비 정도입니다. 저는 지금생각으로는 석사를 마치고 그 이후는 그때 상황을 보려고 그러구요. 정확하진 않더라도 유학가기 전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 돈이 있다면 얼만지, 그리고 그 액수가 만만치 않다면 보통 그것을 어떤 식으로 증빙을 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어렵지 않다면 가르쳐주셨으면 하는데요. 2. 간염 보균자가 미국에선 걸어다니는 질병폭탄이라는데. --; 설마 거짓말이겠죠? 저는 간염 보균자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국인은 간염 보균자가 꽤 많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비자를 받을 때나 어드미션 등을 받거나, 또는 나가서 생활하는데 불편한가요? 이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주변으로부터의 약간의 조언만 있으면 되겠지만, 위의 건, 좀...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어떤 분들은 "설마 그럴까... 너 정말 쓸데없는걸 걱정하는구나."라고 하시는데, 유학가신 선배들도 그다지 가깝게 지내는 분들도 없고 해서...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