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abroad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Ultima (GoodLuck)
날 짜 (Date): 1998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01시 22분 14초
제 목(Title): 환전 이렇게 하세요. 싼 값에.

우선 저는 제일은행과 전혀 상관없고 오늘 환전을 하다보니 겪은 것입니다.

은행마다 고시되는 환율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싼 곳을 잘 알아 보셔야
환전 시에 단돈 1원이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불만 바꿔도 10만원 차이니까요.

저는 먼저 아침에 조흥은행에 들렀습니다. 고시환율을 물어봤더니 9:30에는
1372원이었다가 엔저 영향으로 금방 올라서 1382원이더군요.(기준 환율)
나 : T/C 사는 것은 얼마?
은행원 : 1411원
나 : 많이 바꿀 건데 할인이 안되느냐?
은행원 : (상사와 얘기하고 한참 후) 8원을 깎아줄 수 있다.

다음은 주택은행.
나 : T/C 사는 것은 얼마?
은행원 : 1411원.
나 : 많이 바꿀 건데 할인이 안되느냐?
은행원 : 우린 고시한대로 받는다.

다음은 제일은행.
나 : 기준환율은 얼마?
은행원 : 1378원.
나 : T/C 사는 것은 얼마?
은행원 : 1405원.
나 : 많이 바꿀 건데 할인이 안되느냐?
은행원 : 1396원 10전까지는 해 줄 수 있다.
나 : 10전을 뭘 붙이냐. 마저 할인해 달라.
은행원 : 1396원에 해 주겠다.

덕분에 무려 달러당 15원이나 절약했습니다.
참고로 비자 받느라고 한미은행에도 예전에 갔었는데, 거긴 고시환율 자체가
다른 은행보다 비싸더군요. 유토동에서 얘기해 준 본점으로 가더라도 별
이득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가 보진 않았지만)

제가 한 달 여 동안 은행간 환율을 알아본 바로는 제일은행이 가장 쌌습니다.
그리고, 유학생의 경우 환전을 많이 하니까 창구에서 협상(?)을 해 보세요.
제 경우처럼 약 8원 정도 할인해 줍니다. 그 직원이 외환 사정을 잘 아는 경우
더 쉽겠죠. 그 제일은행 직원은 저와 얘기가 끝난 다음 외환딜러한테 전화를
걸어 '지점이 어디고 미 달러 얼마를 1396원에 매입한다' 라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고시된 기준환율과 실제 산 가격 차액을 은행 측에서 수입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경험상, 제일은행이 제일 싸고, 환전 시 창구에서 더 깎아달라고 해
보세요. 해 주지 않는다고 하면 다른 은행에서 하시고.
참, 어느 지점에서 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친절하며 외환 구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직원한테서.
조금이라도 절약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앉은 자리에서 그냥 손해/이익을 보는
것이라서...

아래에 참고로 일부 은행에 아침에 고시된 환율을 올리겠습니다.

  은 행 명   기준율 전신환매입 전신환매도  현찰매입  현찰매도  TC 매도  시 간
  --------  ------- ---------- ----------  --------  --------  -------  -----
  외환은행  1372.60   1352.10    1393.10    1331.43   1413.77  1400.05  09:04
  제일은행  1369.85   1346.60    1393.10    1335.61   1404.09  1394.50  09:24
  한일은행  1372.60   1346.60    1398.60    1331.43   1413.77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