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philkoo (윤필구) 날 짜 (Date): 1998년 4월 14일 화요일 오후 09시 19분 29초 제 목(Title): [잡담] 어드미션 받을 확률 ? 원서 쓸때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하기 쉽다. '만약 다 떨어 지면 어쩌지 ? 에이 그래도 설마... 아니야... 혹시 모르지.. 몇개 더 쓸까 ? ' 나 역시 이런 생각에 많이 시달렸고 같이 준비하던 과 친구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꼭 한 학교가 붙으면 다 붙을 것 같고, 하나가 떨어지면 다떨어질 것 같은 희한한(?) 생각... 이런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면 나는 다음과 같은 '합리적'인 추론으로 그런 생각을 떨치곤 했다. 유학 원서를 10군데 낸다고 하자. 만약 한 학교에서 합격할 확률이 30% 이고 떨어질 확률이 70% 라고 해도 10개 학교 다 떨어질 확률은 0.7^10=2.8% 이다. 10개 학교중 10개를 다 붙어도 결국 갈 수 있는 학교는 1개니깐 한 학교만 붙어도 (막말로) 문제 없는 것이다. 그리고 떨어질 확률을 한 학교당 70%로 다소 높게 잡아도 다 떨어질 확률은 곱하기에 곱하기로 계속 나가니깐 최종 확률은 아주 낮게 된다. 누구나 다 계산 할 수 있는 걸 써서 하드 낭비 같긴 하지만, 혹시 앞으로 이와 비슷한 잡념에 시달리시는 분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결론 : 괜히 쫄지 말고 무대뽀 정신으로 밀어 부쳐야 한다. '너 외국 학교냐 ? 나 유학갈려는 사람이야.' 그리고 어드미션 올때까지 X나게 팍팍팍 밀어 부치는 거야.. 잡담끝. 난, 꿈꾸며 살거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 philkoo@plaza.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