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ukyo (유학준비중맧) 날 짜 (Date): 1998년03월23일(월) 14시58분24초 ROK 제 목(Title): [캡춰] 지도교수 선택 다른 글을 캡춰하느라.. 중요한 글을 캡춰 못했군요.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03월23일(월) 14시21분13초 ROK 제 목(Title): 지도교수 선택. 제 박사 지도교수를 석사지도교수로 선택한게 잘못이었습니다. 사실 석사때 별로 마음엔 안들었는데 그래도 이왕했던거 더더욱 이분이 **역학 쪽에서 장난이 아닌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국 런던 대학출신이었죠. 거 참 깐깐하더군요. 풀 프로페서에다가 박사학생들 키워야할 이유같은게 없는 사람이었죠. 거기다 성격이 이사람 다른 과교수들(60명이넘는데) 들과 친한사람이 딱한명뿐이 없었습니다. 항상 혼자 연구하고 그러더군요. 대학원생들사이에서 인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수업도 김이 빠지더군요. 인스퍼레이션이란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푸시하고 그러면 나아지겠지 했습니다. 저도 성격이 적극적으로 대인관계 유지하려는게 아니라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되는거라 지도교수와 연구분야 빼면 공통화제란건 없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정도 이야기를 하죠. 근데 도대체 뭘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질 않는겁니다. 자기 논문이나 곧퍼블리쉬 할 논문 읽고 좀 고쳐달라거나 다른방법으로 풀어봐라 혹은 컴퓨터 할 논문 읽고 좀 고쳐달라거나 다른방법으로 풀어봐라 혹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근사로 풀어봐라등... 그런데 조언이란게 두리뭉실... 결국엔 나혼자 낑낑대는거였죠. 석사 일년만에 마친게 신기했습니다. 그교수한테 배운건 하나도 없었죠. 혼자 책보고 논문보고 죄다공부했죠. 그러다보니 공부에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학문이라는게 내가 하는거지만 **역학하는사람도 그지도교수밑에서 나혼자라 토론할 대학원생도 전무한상태에서 낑낑댈려니 김빠지데요. 도저히 이건 아니다. 결국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지금은 다른학교에 있지요. :) 전공분야를 180도 다른거로 하는데 만족하고있습니다. 곧 퀄리페스하면 지도교수 선택해야합니다. 마음에 드는교수가 몇명있는데 이번엔 학문적 명성이나 권위를 떠나서 좀더 인간적인 지도교수를 만나고싶습니다. 저한테 엄청난 관심을 보여주는 중국교수가 하나있습니다. 콜롬비아대학출신인데 중국본토에서 대학다니다 유학와서 정착한 케이스죠. 현재 40살정도고 황~ 이었죠. 시험지받으러 교수방에 갔더니 仄膚沮� 석박사 학생포함해서 you know you are my favorite student but i am a little bit disappointed about your performance 등등해가면서 ( 왜냐면 저번학기 그교수과목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일등을 했거든요. ^^ ) 거 눈물나게... 그교수가 제 실력참작해서 중간고사성적은 성적에 많이 반여안할거란 말까지 하더군요. 크크... 무척 신났습니다. 그런데 고민인게 이분 명성이 솔직히 제가 석사지도 받던교수정도의 명성이 아니거든요. 석사지도교수하고 비교하면 석사지도교수가 코웃음칠정도일수도 있지요.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도교수 선택했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박사들어갈때 절 과에다 추천하고 제가 지도받으려했던 교수님은 저 추천만해주고 몇달있다가 은퇴한 황당한 경우입니다. 크크... 다른분들도 선택 잘하세요. 이거때문에 일년손해봤습니다. 전공바꾼다고. :( |